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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성, 제3의 여성도 노렸다”…‘살인예비’ 혐의도 적용 검토
입력 2021.09.03 (07:15) 수정 2021.09.03 (07:5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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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윤성이 지금까지 알려진 2건의 살해 뿐 아니라 추가로 범행하려 했던 정황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새로 드러났습니다.

알고 지내던 제3의 여성을 불러내 돈을 빼앗는 등 범행할 생각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겁니다.

신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윤성은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윤성 : "(하실 말씀 없으세요?) 더 많이,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경찰은 구속된 강 씨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조사해 왔습니다.

그런데 피해 여성 2명 말고도 또 다른 여성과 통화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통화한 시점은 1차 살해를 한 지난 26일 이후였고, 2차 살해 이전이었습니다.

경찰이 제3의 여성과 통화한 이유를 추궁하자, 강 씨는 첫번째 피해 여성 뿐 아니라 이 여성을 만나서도 돈을 빼앗는 등 범행을 하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로 살해한 여성에게 진 2천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서였다고 강 씨는 진술했습니다.

강 씨는 그러나 제3의 여성과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피해 여성의 시신을 자신의 집에 방치해둔 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중인 상태여서, 이 여성을 만나러 갔다가 경찰에 붙잡힐 것을 우려했다는게 강 씨의 진술 내용입니다.

하지만 당시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강 씨의 자택을 수색하지 못해 1차 살인이 일어난 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진술과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거쳐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강 씨의 진술에 일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보고, 범행을 뒷받침할 물증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 “강윤성, 제3의 여성도 노렸다”…‘살인예비’ 혐의도 적용 검토
    • 입력 2021-09-03 07:15:10
    • 수정2021-09-03 07:50:53
    뉴스광장
[앵커]

강윤성이 지금까지 알려진 2건의 살해 뿐 아니라 추가로 범행하려 했던 정황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새로 드러났습니다.

알고 지내던 제3의 여성을 불러내 돈을 빼앗는 등 범행할 생각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겁니다.

신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윤성은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윤성 : "(하실 말씀 없으세요?) 더 많이,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경찰은 구속된 강 씨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조사해 왔습니다.

그런데 피해 여성 2명 말고도 또 다른 여성과 통화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통화한 시점은 1차 살해를 한 지난 26일 이후였고, 2차 살해 이전이었습니다.

경찰이 제3의 여성과 통화한 이유를 추궁하자, 강 씨는 첫번째 피해 여성 뿐 아니라 이 여성을 만나서도 돈을 빼앗는 등 범행을 하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로 살해한 여성에게 진 2천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서였다고 강 씨는 진술했습니다.

강 씨는 그러나 제3의 여성과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피해 여성의 시신을 자신의 집에 방치해둔 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중인 상태여서, 이 여성을 만나러 갔다가 경찰에 붙잡힐 것을 우려했다는게 강 씨의 진술 내용입니다.

하지만 당시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강 씨의 자택을 수색하지 못해 1차 살인이 일어난 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진술과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거쳐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강 씨의 진술에 일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보고, 범행을 뒷받침할 물증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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