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식당 등 영업시간 밤 10시까지…추석 가족모임 최대 8인 가능

입력 2021.09.03 (09:30) 수정 2021.09.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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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 주부터 4주간 적용될 코로나19 거리 두기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철호 기자, 수도권에 적용되는 4단계 조치와 비수도권 3단계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고요?

[리포트]

네, 김부겸 국무총리는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적용될 방역 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 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 거리 두기 3단계는 4주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 융통성을 발휘해 다소 완화된 지침을 내놨습니다.

우선 수도권 등 코로나19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의 식당 등의 영업시간이 현재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늘어납니다.

또 식당 등에서의 모임 인원 제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 확대 허용됩니다.

여기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이 포함됐는데요.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 6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리 두기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인원을 99인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 대책도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의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고심 끝에 추석 연휴 기간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예방 접종자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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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식당 등 영업시간 밤 10시까지…추석 가족모임 최대 8인 가능
    • 입력 2021-09-03 09:30:16
    • 수정2021-09-03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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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 주부터 4주간 적용될 코로나19 거리 두기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철호 기자, 수도권에 적용되는 4단계 조치와 비수도권 3단계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고요?

[리포트]

네, 김부겸 국무총리는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적용될 방역 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 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 거리 두기 3단계는 4주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 융통성을 발휘해 다소 완화된 지침을 내놨습니다.

우선 수도권 등 코로나19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의 식당 등의 영업시간이 현재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늘어납니다.

또 식당 등에서의 모임 인원 제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 확대 허용됩니다.

여기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이 포함됐는데요.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 6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리 두기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인원을 99인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 대책도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의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고심 끝에 추석 연휴 기간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예방 접종자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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