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전관리평가 하위등급 공공기관 33곳 개선 실적 점검

입력 2021.09.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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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행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33개 기관에 대해 정부가 개선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안전관리등급 결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하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일) 지난달 26일 발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평가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이번 달 18개 기관, 다음 달 15개 기관에 대해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 평가할 대상인 18개 기관에 대해선 안전능력 회복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간평가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평가 기준은 안전관리등급 심사 시 민간 전문 심사단이 권고한 기관별 개선 과제에 대한 이행 여부입니다.

평가결과는 전체 평가단 회의로 1차 확정하고, 해당 기관의 이의 제기 절차를 거친 후 반복검증을 시행해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단은 부처 공동 평가단으로 구성하고, 평가방식은 주무 부처와 공공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평가 경험 등을 고려해 평가 실무단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 공공기관평가실장, 부단장은 국토안전관리원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의 안전 평가 관련 실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평가위원은 업무 전문성을 고려해 지난달 26일부터 기관별로 안전 개선조치 방안 등을 지원 중인 안전 전문 트레이너 14명을 위촉합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기관 평가와 연계하는 등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출연 연구기관의 지속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등급 결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하고, 기관장 성과급 차등 지급 등에 활용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합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경우 내년부터 안전관리등급 결과가 경영평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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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안전관리평가 하위등급 공공기관 33곳 개선 실적 점검
    • 입력 2021-09-03 10:00:18
    경제
올해 처음 시행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33개 기관에 대해 정부가 개선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안전관리등급 결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하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일) 지난달 26일 발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평가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이번 달 18개 기관, 다음 달 15개 기관에 대해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 평가할 대상인 18개 기관에 대해선 안전능력 회복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간평가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평가 기준은 안전관리등급 심사 시 민간 전문 심사단이 권고한 기관별 개선 과제에 대한 이행 여부입니다.

평가결과는 전체 평가단 회의로 1차 확정하고, 해당 기관의 이의 제기 절차를 거친 후 반복검증을 시행해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단은 부처 공동 평가단으로 구성하고, 평가방식은 주무 부처와 공공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평가 경험 등을 고려해 평가 실무단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 공공기관평가실장, 부단장은 국토안전관리원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의 안전 평가 관련 실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평가위원은 업무 전문성을 고려해 지난달 26일부터 기관별로 안전 개선조치 방안 등을 지원 중인 안전 전문 트레이너 14명을 위촉합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기관 평가와 연계하는 등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출연 연구기관의 지속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등급 결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하고, 기관장 성과급 차등 지급 등에 활용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합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경우 내년부터 안전관리등급 결과가 경영평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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