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언론재갈법’ 유엔서한 배달사고…은폐 경위 밝혀야”

입력 2021.09.03 (10:18) 수정 2021.09.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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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유엔 특별보고관 서한을 "누군가가 일부러 중간에서 은폐하고 배달 사고를 낸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은폐 경위를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엔 측은 지난달 27일 언론재갈법 관련 우려 사항을 발송하면서 30일까지 국회의원들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서한은 공유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외교부는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전달했다'고 하는데 우리 야당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도대체 정부여당은 무엇이 두려워 UN 서한을 숨겼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서한을 은폐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은폐 경위는 무엇인지 정부·여당과 국회 사무처는 조속히 밝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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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3 10:18:22
    • 수정2021-09-03 10:21:07
    정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유엔 특별보고관 서한을 "누군가가 일부러 중간에서 은폐하고 배달 사고를 낸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은폐 경위를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엔 측은 지난달 27일 언론재갈법 관련 우려 사항을 발송하면서 30일까지 국회의원들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서한은 공유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외교부는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전달했다'고 하는데 우리 야당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도대체 정부여당은 무엇이 두려워 UN 서한을 숨겼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서한을 은폐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은폐 경위는 무엇인지 정부·여당과 국회 사무처는 조속히 밝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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