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계적 권위 자연어처리 학회서 AI ‘하이퍼클로바’ 논문 발표

입력 2021.09.03 (10:18) 수정 2021.09.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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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하이퍼클로바'가 세계적 권위의 자연어처리 학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인정받게 됐습니다.

네이버는 오늘(3일), 자사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의 핵심 연구 논문을 국제 자연어처리(NLP) 학회인 'EMNLP 2021'에서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MNLP 2021'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 사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MNLP는 ACL과 더불어 자연어처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힙니다.

네이버에 따르며 '하이퍼클로바' 논문은 메인 콘퍼런스 발표에 채택됐습니다. 해당 연구는 한국어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와 그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를 소개하고, 다양한 크기의 모델이 갖는 성능을 검증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논문에는 네이버 클로바·AI랩 연구진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엔지니어, 검색 엔지니어 등 다양한 팀에 소속된 37명이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고려대·서울대 등과 협력 연구한 결과를 담은 논문 6개를 학회에서 발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은 "이번 논문 발표는 영어 중심이었던 기존의 언어모델이 아니라 한국어 AI의 가치를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계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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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세계적 권위 자연어처리 학회서 AI ‘하이퍼클로바’ 논문 발표
    • 입력 2021-09-03 10:18:37
    • 수정2021-09-03 10:21:37
    IT·과학
네이버가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하이퍼클로바'가 세계적 권위의 자연어처리 학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인정받게 됐습니다.

네이버는 오늘(3일), 자사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의 핵심 연구 논문을 국제 자연어처리(NLP) 학회인 'EMNLP 2021'에서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MNLP 2021'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 사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MNLP는 ACL과 더불어 자연어처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힙니다.

네이버에 따르며 '하이퍼클로바' 논문은 메인 콘퍼런스 발표에 채택됐습니다. 해당 연구는 한국어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와 그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를 소개하고, 다양한 크기의 모델이 갖는 성능을 검증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논문에는 네이버 클로바·AI랩 연구진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엔지니어, 검색 엔지니어 등 다양한 팀에 소속된 37명이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고려대·서울대 등과 협력 연구한 결과를 담은 논문 6개를 학회에서 발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은 "이번 논문 발표는 영어 중심이었던 기존의 언어모델이 아니라 한국어 AI의 가치를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계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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