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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낙태 금지법 발효…“‘원정 낙태’ 현실화”
입력 2021.09.03 (10:29) 수정 2021.09.03 (10:31) 국제
미국 텍사스주에서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발효되자 주 경계를 넘어 원정 낙태에 나서는 상황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불법 낙태 시술 의료진과 그 조력자를 확인해 소송을 제기하면 1만 달러(1천100만여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항이 마련되면서 이를 노린 현상금 사냥꾼도 등장할 태세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심장 박동법’으로 불리는 텍사스주의 법은 낙태 금지 시기를 20주에서 태아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6주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임신 6주 차는 여성이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사실상 낙태를 원천 봉쇄하게 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낙태를 찬성하는 단체 측은 “위헌적인 낙태 금지법 때문에 텍사스의 700만 명 가임기 여성이 낙태 접근권을 상실하게 됐다”며 “여성들이 낙태를 위해 수백만 마일을 여행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낙태 반대 단체들은 새 법 시행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불법 낙태 감시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美 텍사스, 낙태 금지법 발효…“‘원정 낙태’ 현실화”
    • 입력 2021-09-03 10:29:17
    • 수정2021-09-03 10:31:42
    국제
미국 텍사스주에서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발효되자 주 경계를 넘어 원정 낙태에 나서는 상황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불법 낙태 시술 의료진과 그 조력자를 확인해 소송을 제기하면 1만 달러(1천100만여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항이 마련되면서 이를 노린 현상금 사냥꾼도 등장할 태세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심장 박동법’으로 불리는 텍사스주의 법은 낙태 금지 시기를 20주에서 태아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6주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임신 6주 차는 여성이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사실상 낙태를 원천 봉쇄하게 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낙태를 찬성하는 단체 측은 “위헌적인 낙태 금지법 때문에 텍사스의 700만 명 가임기 여성이 낙태 접근권을 상실하게 됐다”며 “여성들이 낙태를 위해 수백만 마일을 여행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낙태 반대 단체들은 새 법 시행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불법 낙태 감시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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