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 캘리포니아 휴양지 타호, 산불 위기 일단 모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유명 휴양도시가 대형 산불에 휩싸일 위기를 넘겼습니다.

사우스레이크타호에 적기 경보가 내려졌지만 상황이 예보된 것만큼 나쁘지 않았는데요.

적기 경보는 높은 기온과 낮은 습도, 강풍 등 화재 위험을 높이는 기상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국립기상청은 사우스레이크타호 일대에 습도가 매우 낮은 데다 돌풍이 불며 불이 번지기 쉬운 위태로운 상황이 다시 조성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맑겠고, 도쿄, 오사카, 상하이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 13도, 낮 기온은 24도 예상됩니다.

인도는 9월까지 몬순 우기가 이어지는데요.

오늘도 뉴델리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모스크바와 로마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로스앤젤레스에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