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예방접종 속도·국민 피로감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 완화 결정”

입력 2021.09.03 (11:33) 수정 2021.09.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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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유행 규모가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예방접종 속도와 국민 피로감 호소 등을 감안해 다음주부터 한 달 동안 거리두기 단계는 연장하되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3일)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해 4주 동안 모임 인원과 운영시간 확대를 결정한 판단 근거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권덕철 1차장은 "지금 현재 유행 규모가 정체되고 있다고 본다"며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렵지만, 현재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국민이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것을 일부 완화했다"며 "자영업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식당과 카페의 매장 운영시간을 22시로 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기간에 대해서도 "추석 연휴 이동 증가로 인한 유행의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4주 동안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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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예방접종 속도·국민 피로감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 완화 결정”
    • 입력 2021-09-03 11:33:08
    • 수정2021-09-03 11:33:38
    사회
정부는 유행 규모가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예방접종 속도와 국민 피로감 호소 등을 감안해 다음주부터 한 달 동안 거리두기 단계는 연장하되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3일)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해 4주 동안 모임 인원과 운영시간 확대를 결정한 판단 근거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권덕철 1차장은 "지금 현재 유행 규모가 정체되고 있다고 본다"며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렵지만, 현재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국민이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것을 일부 완화했다"며 "자영업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식당과 카페의 매장 운영시간을 22시로 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기간에 대해서도 "추석 연휴 이동 증가로 인한 유행의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4주 동안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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