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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고발 사주 의혹에 “당무감사 통해 파악”
입력 2021.09.03 (11:46) 수정 2021.09.03 (14:18)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당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고발 사주 의혹' 질문을 받자 "김웅 의원은 본인이 그 문건을 이첩 받았는지, 불확실하게 답변하고 있는데 당무감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의 법률지원단에 계신 분들도 이 사건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희가 더 엄격하게 당무감사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작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 후보의 개입이 있었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는 데에 동의한다"면서도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는 여러 가지를 단언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런 사안에 대처할 수 있는 '대선 검증단' 설치가 지연되게 된 것을 아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검증단 설치의 당위성이 오히려 확보됐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검증단이 가동하면 후보별 유불리에 따라 당내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증단은 후보를 보호하고 오해를 풀어내는 것이 그 기능"이라며 "법리적인 문제나 사실관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당 기구에서 논의하는 것을 앞으로의 (당의 대처) 방식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저희는 의혹의 대상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저희가 진실을 검증하기 위해 하는 말들이 국민에게 신뢰도 있게 받아들여 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조직에 대한 감찰을 빠르게 진행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실을 알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준석, 尹 고발 사주 의혹에 “당무감사 통해 파악”
    • 입력 2021-09-03 11:46:43
    • 수정2021-09-03 14:18:02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당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고발 사주 의혹' 질문을 받자 "김웅 의원은 본인이 그 문건을 이첩 받았는지, 불확실하게 답변하고 있는데 당무감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의 법률지원단에 계신 분들도 이 사건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희가 더 엄격하게 당무감사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작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 후보의 개입이 있었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는 데에 동의한다"면서도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는 여러 가지를 단언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런 사안에 대처할 수 있는 '대선 검증단' 설치가 지연되게 된 것을 아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검증단 설치의 당위성이 오히려 확보됐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검증단이 가동하면 후보별 유불리에 따라 당내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증단은 후보를 보호하고 오해를 풀어내는 것이 그 기능"이라며 "법리적인 문제나 사실관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당 기구에서 논의하는 것을 앞으로의 (당의 대처) 방식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저희는 의혹의 대상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저희가 진실을 검증하기 위해 하는 말들이 국민에게 신뢰도 있게 받아들여 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조직에 대한 감찰을 빠르게 진행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실을 알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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