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 뇌물 혐의’ 부산경찰청 총경 영장, 검찰서 기각

입력 2021.09.03 (16:02) 수정 2021.09.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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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의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부산경찰청 전 여성청소년과장 장 모 총경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2차례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직무 관련성을 단정하기 어렵고 주거가 일정해 구속 필요성이 없다”며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총경은 한 사업가로부터 7년 간 약 7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6월 입건된 뒤 직위해제됐습니다.

장 총경은 뇌물이 아니라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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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만 원 뇌물 혐의’ 부산경찰청 총경 영장, 검찰서 기각
    • 입력 2021-09-03 16:02:25
    • 수정2021-09-16 10:22:27
    사회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의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부산경찰청 전 여성청소년과장 장 모 총경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2차례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직무 관련성을 단정하기 어렵고 주거가 일정해 구속 필요성이 없다”며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총경은 한 사업가로부터 7년 간 약 7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6월 입건된 뒤 직위해제됐습니다.

장 총경은 뇌물이 아니라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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