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고발 사주’ 의혹 진상조사 착수…컴퓨터 확보

입력 2021.09.03 (19:42) 수정 2021.09.03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미래통합당 측에 범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을 요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감찰부가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검찰청 감찰3과는 오늘(3일), 고발을 요청했다고 지목된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사무실에서 사용했던 컴퓨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은 해당 컴퓨터에 고발장 등 관련 자료가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손 검사를 직접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어제(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때인 지난해 4월 손 검사가 미래통합당 측에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최강욱, 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 등 모두 11명에 대한 고발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검, ‘고발 사주’ 의혹 진상조사 착수…컴퓨터 확보
    • 입력 2021-09-03 19:42:06
    • 수정2021-09-03 19:46:22
    사회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미래통합당 측에 범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을 요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감찰부가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검찰청 감찰3과는 오늘(3일), 고발을 요청했다고 지목된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사무실에서 사용했던 컴퓨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은 해당 컴퓨터에 고발장 등 관련 자료가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손 검사를 직접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어제(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때인 지난해 4월 손 검사가 미래통합당 측에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최강욱, 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 등 모두 11명에 대한 고발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