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서 또 초강력 허리케인 발생…미국 본토 상륙은 않을 듯

입력 2021.09.05 (05:44) 수정 2021.09.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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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동부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인 허리케인 래리가 3등급으로 격상됐다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데니스 펠트겐 NHC 대변인은 허리케인 래리가 다음 주 미국 동부 해안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파도와 격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심최대풍속 201㎞/h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래리는 현재 리워드제도 동쪽 1천698㎞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래리는 다음 주 초까지 3등급 이상의 초강력 허리케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NHC는 예상했습니다.

래리는 미국 본토에는 상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달 말 4등급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에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어 수십 명을 숨지게 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이어서 긴장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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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5 05:44:07
    • 수정2021-09-05 06:40:16
    국제
대서양 동부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인 허리케인 래리가 3등급으로 격상됐다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데니스 펠트겐 NHC 대변인은 허리케인 래리가 다음 주 미국 동부 해안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파도와 격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심최대풍속 201㎞/h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래리는 현재 리워드제도 동쪽 1천698㎞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래리는 다음 주 초까지 3등급 이상의 초강력 허리케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NHC는 예상했습니다.

래리는 미국 본토에는 상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달 말 4등급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에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어 수십 명을 숨지게 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이어서 긴장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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