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역선택 방지’ 여부 최종결론 시도

입력 2021.09.05 (10:08) 수정 2021.09.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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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5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여부를 논의합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3시 경선 주자 간담회를 마무리하는대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박찬주 후보는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경선준비위원회 원안을 유지하라면서 간담회 불참을 선언한 상태여서, ‘반쪽 간담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형 후보는 ‘역선택 방지 도항’을 도입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최 후보는 오늘 SNS를 통해 “저희 캠프 역시 역선택 방지를 주장한 바 있으나, 정해진 룰을 바꾸는 것이 저의 가치관과 맞지 않아 멈추기로 했다”며 “그간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 정해진 룰과 일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관위는 이틀 전인 지난 3일 회의에서는 선관위원들의 의견이 반대 6표, 찬성 0표, 중재안 6표로 양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선택 방지조항에 반대하는 캠프 측은 ‘사실상 부결된 사안임에도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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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5 10:08:24
    • 수정2021-09-05 10:11:12
    정치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5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여부를 논의합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3시 경선 주자 간담회를 마무리하는대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박찬주 후보는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경선준비위원회 원안을 유지하라면서 간담회 불참을 선언한 상태여서, ‘반쪽 간담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형 후보는 ‘역선택 방지 도항’을 도입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최 후보는 오늘 SNS를 통해 “저희 캠프 역시 역선택 방지를 주장한 바 있으나, 정해진 룰을 바꾸는 것이 저의 가치관과 맞지 않아 멈추기로 했다”며 “그간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 정해진 룰과 일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관위는 이틀 전인 지난 3일 회의에서는 선관위원들의 의견이 반대 6표, 찬성 0표, 중재안 6표로 양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선택 방지조항에 반대하는 캠프 측은 ‘사실상 부결된 사안임에도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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