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코로나 긴급사태 2~3주 재연장할 듯

입력 2021.09.05 (14:08) 수정 2021.09.05 (14: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수도권 등에 발령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재연장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오늘(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오는 12일까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21개 광역지자체에 유동 인구 억제를 골자로 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도쿄를 포함해 수도권 4개 광역지자체에 발령된 긴급사태 시한을 2~3주 정도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연장 여부는 이번 주 중반에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병상 압박이 여전히 심한 상황입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1만6천12명인데 이는 전일 대비 726명, 일주일 전 토요일 대비 6천727명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수도권 코로나 긴급사태 2~3주 재연장할 듯
    • 입력 2021-09-05 14:08:27
    • 수정2021-09-05 14:27:32
    국제
일본 정부가 수도권 등에 발령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재연장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오늘(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오는 12일까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21개 광역지자체에 유동 인구 억제를 골자로 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도쿄를 포함해 수도권 4개 광역지자체에 발령된 긴급사태 시한을 2~3주 정도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연장 여부는 이번 주 중반에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병상 압박이 여전히 심한 상황입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1만6천12명인데 이는 전일 대비 726명, 일주일 전 토요일 대비 6천727명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