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3천만 명 돌파…거리두기 한달 연장

입력 2021.09.05 (16:53) 수정 2021.09.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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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일 넘게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모임 규제 등이 완화됩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을 보면 서울이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합니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늘고, 방역 피로감 등을 고려해 일부 수칙은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저녁 6시 이후에도 사적모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은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60%에 가까워졌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오전 11시 15분을 기해 3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인구의 34.6% 수준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인 19일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달 말까지는 접종 완료율도 70%로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내일부터는 수도권에서도 등교가 확대됩니다.

4단계 지역에서 초등 1~2학년과 고3 학생의 경우 매일 등교하며 초등 고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생은 3분의 2 이하로 등교가 실시됩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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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1차 접종 3천만 명 돌파…거리두기 한달 연장
    • 입력 2021-09-05 16:53:49
    • 수정2021-09-05 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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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일 넘게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모임 규제 등이 완화됩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을 보면 서울이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합니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늘고, 방역 피로감 등을 고려해 일부 수칙은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저녁 6시 이후에도 사적모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은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60%에 가까워졌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오전 11시 15분을 기해 3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인구의 34.6% 수준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인 19일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달 말까지는 접종 완료율도 70%로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내일부터는 수도권에서도 등교가 확대됩니다.

4단계 지역에서 초등 1~2학년과 고3 학생의 경우 매일 등교하며 초등 고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생은 3분의 2 이하로 등교가 실시됩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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