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충북 경선…이재명 과반 수성? 이낙연 추격?
입력 2021.09.05 (17:00)
수정 2021.09.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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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세종·충북 지역의 경선 결과가 잠시 뒤 공개됩니다.
세종·충북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락규 기자, 투표 결과,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네, 이제 곧 대의원 등의 현장 투표가 종료됐고요.
한 시간쯤 뒤인 저녁 6시에 개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민주당은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와는 별개로,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대의원, 권리당원 경선을 진행 중인데요.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세종·충북 지역의 개표가 이뤄집니다.
오늘까지 닷새간 권리당원들이 온라인과 ARS를 통해 참여한 표와, 오늘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발표합니다.
어제 대전·충남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과반인 54.8%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반전을 기대했던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27.4%로 2위에 그쳤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속 치러지는 대선 경선인 만큼, 현장 분위기 예년과는 다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경선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과거와는 다르게 비교적 조용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제 뒤로 보이는 1층에서 청중 없이 진행됐고, 대의원 등의 현장 투표는 2층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간대를 나눠 실시됐습니다.
다만 행사 시작 전 후보들이 입장하는 과정에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도 있었습니다.
각 후보 지지자들이 후보들의 이름을 연신 외치며 행사장 쪽으로 한 번에 이동하면서, 방역 수칙을 위한 통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실 표의 수로만 따지면, 충청권 개표 결과, 그렇게 많은 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후보들이 충청권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 첫 개표 결과라는 상징성 때문인데요.
초반 판세에서 대세론을 다지느냐, 반전의 기회를 만드느냐를 놓고 1, 2위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1차 국민 선거인단의 투표가 있는데, 유권자만 64만 명입니다.
충청권 개표 결과는 이 국민 선거인단의 표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경선이 진행 중인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한효정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세종·충북 지역의 경선 결과가 잠시 뒤 공개됩니다.
세종·충북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락규 기자, 투표 결과,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네, 이제 곧 대의원 등의 현장 투표가 종료됐고요.
한 시간쯤 뒤인 저녁 6시에 개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민주당은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와는 별개로,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대의원, 권리당원 경선을 진행 중인데요.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세종·충북 지역의 개표가 이뤄집니다.
오늘까지 닷새간 권리당원들이 온라인과 ARS를 통해 참여한 표와, 오늘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발표합니다.
어제 대전·충남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과반인 54.8%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반전을 기대했던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27.4%로 2위에 그쳤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속 치러지는 대선 경선인 만큼, 현장 분위기 예년과는 다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경선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과거와는 다르게 비교적 조용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제 뒤로 보이는 1층에서 청중 없이 진행됐고, 대의원 등의 현장 투표는 2층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간대를 나눠 실시됐습니다.
다만 행사 시작 전 후보들이 입장하는 과정에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도 있었습니다.
각 후보 지지자들이 후보들의 이름을 연신 외치며 행사장 쪽으로 한 번에 이동하면서, 방역 수칙을 위한 통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실 표의 수로만 따지면, 충청권 개표 결과, 그렇게 많은 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후보들이 충청권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 첫 개표 결과라는 상징성 때문인데요.
초반 판세에서 대세론을 다지느냐, 반전의 기회를 만드느냐를 놓고 1, 2위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1차 국민 선거인단의 투표가 있는데, 유권자만 64만 명입니다.
충청권 개표 결과는 이 국민 선거인단의 표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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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세종·충북 지역의 경선 결과가 잠시 뒤 공개됩니다.
세종·충북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락규 기자, 투표 결과,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네, 이제 곧 대의원 등의 현장 투표가 종료됐고요.
한 시간쯤 뒤인 저녁 6시에 개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민주당은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와는 별개로,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대의원, 권리당원 경선을 진행 중인데요.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세종·충북 지역의 개표가 이뤄집니다.
오늘까지 닷새간 권리당원들이 온라인과 ARS를 통해 참여한 표와, 오늘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발표합니다.
어제 대전·충남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과반인 54.8%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반전을 기대했던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27.4%로 2위에 그쳤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속 치러지는 대선 경선인 만큼, 현장 분위기 예년과는 다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경선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과거와는 다르게 비교적 조용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제 뒤로 보이는 1층에서 청중 없이 진행됐고, 대의원 등의 현장 투표는 2층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간대를 나눠 실시됐습니다.
다만 행사 시작 전 후보들이 입장하는 과정에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도 있었습니다.
각 후보 지지자들이 후보들의 이름을 연신 외치며 행사장 쪽으로 한 번에 이동하면서, 방역 수칙을 위한 통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실 표의 수로만 따지면, 충청권 개표 결과, 그렇게 많은 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후보들이 충청권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 첫 개표 결과라는 상징성 때문인데요.
초반 판세에서 대세론을 다지느냐, 반전의 기회를 만드느냐를 놓고 1, 2위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1차 국민 선거인단의 투표가 있는데, 유권자만 64만 명입니다.
충청권 개표 결과는 이 국민 선거인단의 표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경선이 진행 중인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한효정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세종·충북 지역의 경선 결과가 잠시 뒤 공개됩니다.
세종·충북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락규 기자, 투표 결과,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네, 이제 곧 대의원 등의 현장 투표가 종료됐고요.
한 시간쯤 뒤인 저녁 6시에 개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민주당은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와는 별개로,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대의원, 권리당원 경선을 진행 중인데요.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세종·충북 지역의 개표가 이뤄집니다.
오늘까지 닷새간 권리당원들이 온라인과 ARS를 통해 참여한 표와, 오늘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발표합니다.
어제 대전·충남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과반인 54.8%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반전을 기대했던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27.4%로 2위에 그쳤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속 치러지는 대선 경선인 만큼, 현장 분위기 예년과는 다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경선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과거와는 다르게 비교적 조용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제 뒤로 보이는 1층에서 청중 없이 진행됐고, 대의원 등의 현장 투표는 2층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간대를 나눠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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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판세에서 대세론을 다지느냐, 반전의 기회를 만드느냐를 놓고 1, 2위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1차 국민 선거인단의 투표가 있는데, 유권자만 64만 명입니다.
충청권 개표 결과는 이 국민 선거인단의 표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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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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