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 확산세 지속 “유행 규모 유지”

입력 2021.09.05 (17:11) 수정 2021.09.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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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도권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유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8.29~9.4)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수는 1,671명으로 그 전 주간(8.22.~8.28.)에 비해 30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도권은 지난주 일일 평균 1,156명의 환자가 발생해 그 전 주간에 비해 43명, 3.9% 늘었습니다. 60세 이상 국내 환자수도 7.9명이 증가한 21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감염 재생산지수는 0.98로 1보다 작으나 편차가 크지 않아 유행 규모가 유지되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8월 둘째 주 이후 3주 연속 하루 평균 감염자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감소 폭이 작아서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모더나 백신 126만 3천 회분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내일 255만 2천 회분이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여기에 화이자 백신의 정기도입분과 루마니아 백신 도입분을 더하면 "현재 예약한 분들의 예방 접종이나 정부가 목표한 접종 계획의 수행에 필요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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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5 17:11:14
    • 수정2021-09-05 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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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도권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유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8.29~9.4)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수는 1,671명으로 그 전 주간(8.22.~8.28.)에 비해 30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도권은 지난주 일일 평균 1,156명의 환자가 발생해 그 전 주간에 비해 43명, 3.9% 늘었습니다. 60세 이상 국내 환자수도 7.9명이 증가한 21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감염 재생산지수는 0.98로 1보다 작으나 편차가 크지 않아 유행 규모가 유지되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8월 둘째 주 이후 3주 연속 하루 평균 감염자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감소 폭이 작아서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모더나 백신 126만 3천 회분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내일 255만 2천 회분이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여기에 화이자 백신의 정기도입분과 루마니아 백신 도입분을 더하면 "현재 예약한 분들의 예방 접종이나 정부가 목표한 접종 계획의 수행에 필요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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