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서 최대 6명 저녁모임 가능…1차 접종 3천만 명 돌파

입력 2021.09.05 (19:05) 수정 2021.09.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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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저녁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0명입니다.

확진자가 60일 넘게 네 자릿 수를 기록한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 더 연장됐습니다.

다만 접종 완료자 등 방역 완화 혜택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선 저녁 6시 이후에도 식당과 카페, 가정에 한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됐습니다.

3단계 이하 지역의 경우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혹시라도 다소 성급한 방역 완화로 귀결될 것인지, 일상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징검다리 기간이 될 것인지, 이제 우리 모두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2학기 등교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됩니다.

4단계 지역에서 유치원, 초등 1~2학년과 고3 학생은 매일 등교하며 초등 고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생은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합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오전 11시 15분을 기해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각 접종 완료자는 1,774만여 명입니다.

다음 달 말까지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오접종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고대 구로병원에 이어 경기도 평택과 인천, 울산 등 병원에서도 권고 기한을 넘긴 백신을 접종해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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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수도권서 최대 6명 저녁모임 가능…1차 접종 3천만 명 돌파
    • 입력 2021-09-05 19:05:44
    • 수정2021-09-05 19:11:04
    뉴스 7
[앵커]

내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저녁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0명입니다.

확진자가 60일 넘게 네 자릿 수를 기록한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 더 연장됐습니다.

다만 접종 완료자 등 방역 완화 혜택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선 저녁 6시 이후에도 식당과 카페, 가정에 한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됐습니다.

3단계 이하 지역의 경우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혹시라도 다소 성급한 방역 완화로 귀결될 것인지, 일상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징검다리 기간이 될 것인지, 이제 우리 모두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2학기 등교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됩니다.

4단계 지역에서 유치원, 초등 1~2학년과 고3 학생은 매일 등교하며 초등 고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생은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합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오전 11시 15분을 기해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각 접종 완료자는 1,774만여 명입니다.

다음 달 말까지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오접종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고대 구로병원에 이어 경기도 평택과 인천, 울산 등 병원에서도 권고 기한을 넘긴 백신을 접종해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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