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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20 도쿄 하계 패럴림픽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도쿄패럴림픽 폐막
입력 2021.09.05 (21:13) 수정 2021.09.05 (21:2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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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 소식입니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도쿄 패럴림픽이 오늘(5일) 폐막합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국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면서 큰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폐막식이 열리고 있는 도쿄 주경기장으로 가봅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패럴림픽 일정이 오늘로 모두 마무리되죠?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주경기장 주변은 패럴림픽 폐막식으로 인해 교통이 통제돼 한산한 모습입니다.

폐막식은 약 한 시간 전인 오후 8시에 시작됐습니다.

이로써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를 주제로 펼쳐진 13일간의 열전은 모두 끝이 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녹녹치 않았습니다.

패럴림픽 개막 다음날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만 명 이상씩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긴급조치 지역이 추가됐습니다.

당연히 올림픽에 이어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그럼에도 16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역대 가장 많은 4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쳤습니다.

그 자체가 역경에 굴하지 않는 패럴림픽 정신으로 일궈낸 기적이었습니다.

[앵커]

악조건 속에서 열렸지만 그만큼 의미도 컸죠?

[기자]

코로나 감염 우려와 자가격리 문제로 북한과 통가, 사모아 같은 국가들이 참가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개막 직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장악하면서 개막식에서 선수단 없이 국기만 입장했던 모습 기억하실 텐데요.

불참하는 줄로만 알았던 아프간의 두 선수가 극적으로 탈출해 도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가운데 자키아 쿠다다디 선수는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 출전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아프간 선수들 뿐만 아니라 경기장 마다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투혼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특이 우중에 펼쳐진 높이뛰기 선수들의 긍정적인 모습이 큰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

13일간 주 경기장을 밝혀오던 성화는 곧 꺼집니다.

하지만, 모든 악조건을 이겨낸 선수들의 열정은 모두의 가슴속에서 계속 타오를 것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도쿄패럴림픽 폐막
    • 입력 2021-09-05 21:13:58
    • 수정2021-09-05 21:24:44
    뉴스 9
[앵커]

도쿄 패럴림픽 소식입니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도쿄 패럴림픽이 오늘(5일) 폐막합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국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면서 큰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폐막식이 열리고 있는 도쿄 주경기장으로 가봅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패럴림픽 일정이 오늘로 모두 마무리되죠?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주경기장 주변은 패럴림픽 폐막식으로 인해 교통이 통제돼 한산한 모습입니다.

폐막식은 약 한 시간 전인 오후 8시에 시작됐습니다.

이로써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를 주제로 펼쳐진 13일간의 열전은 모두 끝이 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녹녹치 않았습니다.

패럴림픽 개막 다음날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만 명 이상씩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긴급조치 지역이 추가됐습니다.

당연히 올림픽에 이어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그럼에도 16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역대 가장 많은 4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쳤습니다.

그 자체가 역경에 굴하지 않는 패럴림픽 정신으로 일궈낸 기적이었습니다.

[앵커]

악조건 속에서 열렸지만 그만큼 의미도 컸죠?

[기자]

코로나 감염 우려와 자가격리 문제로 북한과 통가, 사모아 같은 국가들이 참가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개막 직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장악하면서 개막식에서 선수단 없이 국기만 입장했던 모습 기억하실 텐데요.

불참하는 줄로만 알았던 아프간의 두 선수가 극적으로 탈출해 도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가운데 자키아 쿠다다디 선수는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 출전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아프간 선수들 뿐만 아니라 경기장 마다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투혼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특이 우중에 펼쳐진 높이뛰기 선수들의 긍정적인 모습이 큰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

13일간 주 경기장을 밝혀오던 성화는 곧 꺼집니다.

하지만, 모든 악조건을 이겨낸 선수들의 열정은 모두의 가슴속에서 계속 타오를 것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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