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총격에 4명 사망…엄마 품 안긴 아기도 희생

입력 2021.09.06 (05:33) 수정 2021.09.0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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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엄마 품에 안긴 아기 등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인근에서 방탄복을 입은 남자가 가정집에서 총을 쏘고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됐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총격으로 남성 1명과 여성 2명,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기 1명이 숨졌고, 11살 소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전날 밤 이 가정집 앞에 나타나 한 여성에게 "당신의 딸 중 한 명과 얘기하라고 신이 나를 보내셨다"고 했다고 주장한 뒤 사라졌고, 새벽 4시 반쯤 다시 나타나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격범은 충돌한 경찰에도 총을 쏘며 저항한 뒤 체포됐으며, 경찰은 범인과 경찰 사이에 최소 수십 발의 총격이 오갔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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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6 05:33:30
    • 수정2021-09-06 05:51:02
    국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엄마 품에 안긴 아기 등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인근에서 방탄복을 입은 남자가 가정집에서 총을 쏘고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됐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총격으로 남성 1명과 여성 2명,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기 1명이 숨졌고, 11살 소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전날 밤 이 가정집 앞에 나타나 한 여성에게 "당신의 딸 중 한 명과 얘기하라고 신이 나를 보내셨다"고 했다고 주장한 뒤 사라졌고, 새벽 4시 반쯤 다시 나타나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격범은 충돌한 경찰에도 총을 쏘며 저항한 뒤 체포됐으며, 경찰은 범인과 경찰 사이에 최소 수십 발의 총격이 오갔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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