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영업 정상화 위해 최선…새 방역체계 점진적 전환 모색”

입력 2021.09.06 (15:12) 수정 2021.09.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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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한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 회복세가 더딘 것이 민생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특히 대면 서비스업과 관광·문화업, 소상공인과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6일)부터 시작된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와 관련해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 아름답고 눈물겨운 사연들이 많이 보도됐다"며 "이번에도 국민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동네 가게, 식당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민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정부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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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영업 정상화 위해 최선…새 방역체계 점진적 전환 모색”
    • 입력 2021-09-06 15:12:34
    • 수정2021-09-06 15:16:4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한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 회복세가 더딘 것이 민생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특히 대면 서비스업과 관광·문화업, 소상공인과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6일)부터 시작된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와 관련해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 아름답고 눈물겨운 사연들이 많이 보도됐다"며 "이번에도 국민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동네 가게, 식당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민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정부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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