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두 달째 네 자릿수…4단계서 최대 6명 저녁모임

입력 2021.09.06 (19:02) 수정 2021.09.06 (2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백신 1차 접종자가 3천만 명을 넘긴 가운데, 네 자릿수 확진자는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턴 수도권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5명, 두 달 연속 네 자릿수 유행이 이어졌습니다.

지역별 발생을 보면 서울 464명, 경기 398명 등 수도권 비중이 70%에 달합니다.

1차 접종자는 3천만 명을 넘기면서 전체 인구의 58.4%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4주 더 연장됐지만, 방역 수칙은 일부 완화됐습니다.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늘었습니다.

저녁 6시 이후에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추석 전후 1주일 간인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모임도 허용됩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유행 규모가 안정되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도, 최근 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 연휴 이동 등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정부는 이달에 공급되는 화이자와 모더나 물량을 고려해 6주로 늘려놓은 2차 접종 간격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오접종 사고를 막기 위해, 병의원에서 보유 중인 백신의 유효 기간을 전수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재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확진자 두 달째 네 자릿수…4단계서 최대 6명 저녁모임
    • 입력 2021-09-06 19:02:12
    • 수정2021-09-06 20:00:06
    뉴스 7
[앵커]

백신 1차 접종자가 3천만 명을 넘긴 가운데, 네 자릿수 확진자는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턴 수도권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5명, 두 달 연속 네 자릿수 유행이 이어졌습니다.

지역별 발생을 보면 서울 464명, 경기 398명 등 수도권 비중이 70%에 달합니다.

1차 접종자는 3천만 명을 넘기면서 전체 인구의 58.4%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4주 더 연장됐지만, 방역 수칙은 일부 완화됐습니다.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늘었습니다.

저녁 6시 이후에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추석 전후 1주일 간인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모임도 허용됩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유행 규모가 안정되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도, 최근 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 연휴 이동 등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정부는 이달에 공급되는 화이자와 모더나 물량을 고려해 6주로 늘려놓은 2차 접종 간격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오접종 사고를 막기 위해, 병의원에서 보유 중인 백신의 유효 기간을 전수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재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