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464명…4단계 지역에서도 최대 3분의 2 등교

입력 2021.09.06 (19:42) 수정 2021.09.06 (1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백신 1차 접종자가 3천만 명을 넘긴 가운데, 여전히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 가운데,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도 밀집도 기준 3분의 2까지 등교가 확대됐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5명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464명입니다.

중구 고시원과 동대문구 수산시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나왔습니다.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만 보면 경기 398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 비중이 70% 정돕니다.

1차 백신 접종자가 3천만 명을 넘기면서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8.4%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1달 동안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됩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추석 전후 1주일간인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 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도 허용됩니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유행 규모가 안정되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도, 최근 수도권 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 연휴 이동 등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오늘부터는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도 학교급별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가 확대됐습니다.

4단계 지역의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하고, 3∼6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합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예외인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1학년과 2학년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합니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오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가능한 대로 전면등교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학교별로 지역 감염 등의 상황이 좀 다르기 때문에, 전면등교의 큰 방침 하에서 학교별로 자율성을 가지고 학사 운영을 다양화하도록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부터 먼저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이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중학생들까지 백신 접종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용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신규 확진자 464명…4단계 지역에서도 최대 3분의 2 등교
    • 입력 2021-09-06 19:42:26
    • 수정2021-09-06 19:51:58
    뉴스7(제주)
[앵커]

백신 1차 접종자가 3천만 명을 넘긴 가운데, 여전히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 가운데,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도 밀집도 기준 3분의 2까지 등교가 확대됐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5명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464명입니다.

중구 고시원과 동대문구 수산시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나왔습니다.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만 보면 경기 398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 비중이 70% 정돕니다.

1차 백신 접종자가 3천만 명을 넘기면서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8.4%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1달 동안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됩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추석 전후 1주일간인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 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도 허용됩니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유행 규모가 안정되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도, 최근 수도권 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 연휴 이동 등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오늘부터는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도 학교급별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가 확대됐습니다.

4단계 지역의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하고, 3∼6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합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예외인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1학년과 2학년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합니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오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가능한 대로 전면등교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학교별로 지역 감염 등의 상황이 좀 다르기 때문에, 전면등교의 큰 방침 하에서 학교별로 자율성을 가지고 학사 운영을 다양화하도록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부터 먼저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이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중학생들까지 백신 접종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용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