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든 상용차 신모델, 수소차·전기차만 출시”

입력 2021.09.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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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발표할 모든 상용차 신모델은 수소차나 전기차로만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늘(7일) 온라인으로 열린 현대차의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에서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상용 신모델은 수소전기차 또는 전기차로만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버스나 트럭의 경우 내연기관 신차 개발은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는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차를 적용하겠다면서, 이 같은 상용차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이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넥쏘에 적용된 연료 전지에 비해 값은 절반 아래로 낮추고 출력은 2배 정도 높인 차세대 연료전지를 2년 뒤에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행사에서 한 번 충전에 1천 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 수소 화물차인 ‘트레일러 드론’도 공개했습니다.

길이 15.3 미터의 무인 대형 트럭인 ‘트레일러 드론’은 차량 앞뒤에 2대의 ‘이-보기(e-Bogie)’ 차대 위에 트레일러가 얹힌 차량으로 좁은 반경 회전이 가능하며 건설과 구조 장비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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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모든 상용차 신모델, 수소차·전기차만 출시”
    • 입력 2021-09-07 15:05:08
    경제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발표할 모든 상용차 신모델은 수소차나 전기차로만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늘(7일) 온라인으로 열린 현대차의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에서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상용 신모델은 수소전기차 또는 전기차로만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버스나 트럭의 경우 내연기관 신차 개발은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는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차를 적용하겠다면서, 이 같은 상용차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이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넥쏘에 적용된 연료 전지에 비해 값은 절반 아래로 낮추고 출력은 2배 정도 높인 차세대 연료전지를 2년 뒤에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행사에서 한 번 충전에 1천 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 수소 화물차인 ‘트레일러 드론’도 공개했습니다.

길이 15.3 미터의 무인 대형 트럭인 ‘트레일러 드론’은 차량 앞뒤에 2대의 ‘이-보기(e-Bogie)’ 차대 위에 트레일러가 얹힌 차량으로 좁은 반경 회전이 가능하며 건설과 구조 장비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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