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변호사 천여 명 로톡 탈퇴…잔류자 소명 요구”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 천여 명이 탈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변협 법질서위반감독센터는 오늘(7일) 로톡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된 변호사 1,440명 중 “391명을 제외한 나머지 회원들이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협은 “변호사 소개 법률 플랫폼 가입회원 중 아직 탈퇴하지 않은 잔존 인원 391명에 대해 내일 2차 진정 소명 요청 메일을 발송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탈퇴 등 규정을 준수한 회원들은 이러한 노력을 존중해 상응하는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규정에 불응 중인 회원들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변협은 지난달 11일 로톡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된 변호사 1,440명을 대상으로 로톡 가입 여부를 묻고 탈퇴했을 경우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로톡은 “올해 3월말 변호사 회원이 3,966명이었지만, 지난달 3일 기준 변호사 회원은 2,85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