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2천 명대…“앞으로 4주 고비”

입력 2021.09.08 (09:37) 수정 2021.09.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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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데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앞으로 4주간을 일상 회복의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번 달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입니다.

국내 발생 2,014명, 해외 유입 36명입니다.

서울에서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73%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말했습니다.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 4주간이 소중한 일상회복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스크 쓰기와 모임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 실천이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하루 57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 61%를 나타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36.6%입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1차 목표인 추석 이전 접종률 70% 달성에 다가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해 의료비 지원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화이자 백신 342만 8천 회분이 들어오고 오후엔 루마니아와 협력해 확보된 화이자 백신 약 52만 6천회분,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이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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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다시 2천 명대…“앞으로 4주 고비”
    • 입력 2021-09-08 09:37:28
    • 수정2021-09-08 09: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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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데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앞으로 4주간을 일상 회복의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번 달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입니다.

국내 발생 2,014명, 해외 유입 36명입니다.

서울에서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73%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말했습니다.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 4주간이 소중한 일상회복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스크 쓰기와 모임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 실천이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하루 57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 61%를 나타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36.6%입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1차 목표인 추석 이전 접종률 70% 달성에 다가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해 의료비 지원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화이자 백신 342만 8천 회분이 들어오고 오후엔 루마니아와 협력해 확보된 화이자 백신 약 52만 6천회분,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이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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