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선 주자들 “민주당과 단일화 없이 독자 완주”

입력 2021.09.08 (19:06) 수정 2021.09.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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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도 이번 주 대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경선에 들어갑니다.

대선 주자인 이정미, 심상정 전 대표가 차례로 광주를 방문해 민주당과의 단일화없는 '독자 완주'를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간 대결구도에서 정의당이 가져올 변수도 관심입니다.

보도에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레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선 경선에 들어가는 정의당.

공식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이정미 전 대표가 차례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네번째 대권에 도전하는 심상정 전 대표는 광주를 '신 민주주의 특별시'로 지정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앞당겨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이번 대선은 기득권 양당 체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전 대표 : "(이번 대선은) 기득권 과거 정치에 책임을 묻고 시민들의 스스로 밀고 가는 미래 정치와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당 체제를 종식시키는 정의당의 시간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틀 전 광주를 찾은 이정미 전 대표은 차별없는 돌봄 정책과 안전한 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전 대표 역시 민주당과의 단일화에 대해선 분명하게 선을 긋고 정의당의 대선 독자 완주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전 대표/지난 6일 :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은 지금은 정의당 밖에 없다. 그리고 시대적 과제에 대한 답을 내고 있는 정당은 정의당 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거대 정당간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20대 대선, 정의당과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부총리 등 제3지대 후보들이 대선 레이스에서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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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대선 주자들 “민주당과 단일화 없이 독자 완주”
    • 입력 2021-09-08 19:06:10
    • 수정2021-09-08 20:15:26
    뉴스7(광주)
[앵커]

정의당도 이번 주 대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경선에 들어갑니다.

대선 주자인 이정미, 심상정 전 대표가 차례로 광주를 방문해 민주당과의 단일화없는 '독자 완주'를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간 대결구도에서 정의당이 가져올 변수도 관심입니다.

보도에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레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선 경선에 들어가는 정의당.

공식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이정미 전 대표가 차례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네번째 대권에 도전하는 심상정 전 대표는 광주를 '신 민주주의 특별시'로 지정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앞당겨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이번 대선은 기득권 양당 체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전 대표 : "(이번 대선은) 기득권 과거 정치에 책임을 묻고 시민들의 스스로 밀고 가는 미래 정치와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당 체제를 종식시키는 정의당의 시간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틀 전 광주를 찾은 이정미 전 대표은 차별없는 돌봄 정책과 안전한 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전 대표 역시 민주당과의 단일화에 대해선 분명하게 선을 긋고 정의당의 대선 독자 완주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전 대표/지난 6일 :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은 지금은 정의당 밖에 없다. 그리고 시대적 과제에 대한 답을 내고 있는 정당은 정의당 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거대 정당간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20대 대선, 정의당과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부총리 등 제3지대 후보들이 대선 레이스에서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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