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교통 관련 국비 1조원 확보 기대 외

포항시가 내년 교통 기반 시설과 관련한 정부 예산을 1조원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국가 예산안을 보면 포항 관련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1조600억 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 건설에 천764억 원, 포항∼동해간 전철화 2천924억 원, 포항∼울산간 복선 전철화에도 407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에는 천685억 원, 포항∼안동간 국도 4차로 확장에는 454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새로운 성장, 포항 빅데이터 추진협 발족

포항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이 추진협의회는 경제와 금융, 교육과 연구, 기업 등 주요 분야 기관과 민간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생산하고 활용해 행정이나 경제, 사회 전 분야의 혁신을 도모하게 됩니다.

또 포항시는 민·관 협력으로 데이터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빅데이터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플랫폼 확충과 생태계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울진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반쪽 운행

울진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이 한 달째 반쪽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울진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A 코스인 죽변 승하차장에서 봉수항 정차장 왕복과 후정 승하차장에서 봉수항 정차장을 왕복하는 B코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확산과 직원 추가 고용 등을 이유로 현재 B 코스는 운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개장 이후 너울성 파도가 치거나 전동차 문제가 생기면 수시로 스카이레인 운행이 중단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포항 남·북구 거점 흥해·오천도서관 건립

포항시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남구와 북구에 거점 도서관인 흥해도서관과 오천도서관을 건립합니다.

내년에 개관되는 오천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리모델링과 신축을 통해 낙후된 옛도심을 재생시키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도서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옛 대성아파트 땅에 개관되는 흥해도서관은 특히 음악 특화 도서관으로 조성해 지진 피해을 입은 주민들에게 힐링과 여가의 기회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