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기업 등에 온라인·비대면 판로지원”

정부가 ‘사회적 경제조직’ 에 대해 온라인과 비대면 시장의 진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경제조직이란 사회적 기업 등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살리되, 실업과 빈곤 등 경제,사회 문제까지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정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적 경제조직 판로지원을 위한 대책을 오늘(9일)발표했습니다.정부는 그동안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일자리 위원회 논의를 거쳐 범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해 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판로지원을 우선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온라인, 비대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품몰 연계와 입점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협과 생협, 수협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상품 발굴과 입점, 홍보 등 판로지원 연계 강화 및 진입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과 업종별로 민간 유통조직인 판매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생산된 물품이 있다면, 공공기관이 우선구매 하도록 하는 등 공공 판로지원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