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거부
입력 2021.09.09 (09:46)
수정 2021.09.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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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비자 연장이 거부된 일부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보스턴의 한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데니스 후 씨.
지난해 미국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고향인 상하이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중국 여행을 원했던 미국인 친구도 대동했는데, 친구는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후 씨는 아직도 상하이에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후 씨의 비자 연장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데니스 후/중국인 미국 유학생 : "이건 국적 차별 정책이에요. 내 연구는 중단되었다고요."]
지난해 트럼프 정부는 민감한 기술 등을 빼내려는 중국 스파이를 막는다며 미국에서 특정 과학 기술을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도 이 행정명령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관계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합니다.
[에릭 피쉬/중국 전문가 : "과거에 중국 학생들이 스파이 목적으로 이용된 적이 있지만, 이번 미국 정책은 너무 광범위하고 독단적이에요."]
후 씨는 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며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단체에 가입했는데요.
후 씨처럼 미국 비자가 연장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들은 약 5천 명입니다.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비자 연장이 거부된 일부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보스턴의 한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데니스 후 씨.
지난해 미국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고향인 상하이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중국 여행을 원했던 미국인 친구도 대동했는데, 친구는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후 씨는 아직도 상하이에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후 씨의 비자 연장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데니스 후/중국인 미국 유학생 : "이건 국적 차별 정책이에요. 내 연구는 중단되었다고요."]
지난해 트럼프 정부는 민감한 기술 등을 빼내려는 중국 스파이를 막는다며 미국에서 특정 과학 기술을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도 이 행정명령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관계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합니다.
[에릭 피쉬/중국 전문가 : "과거에 중국 학생들이 스파이 목적으로 이용된 적이 있지만, 이번 미국 정책은 너무 광범위하고 독단적이에요."]
후 씨는 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며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단체에 가입했는데요.
후 씨처럼 미국 비자가 연장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들은 약 5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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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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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9 09:46:08
- 수정2021-09-09 09:54:32
[앵커]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비자 연장이 거부된 일부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보스턴의 한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데니스 후 씨.
지난해 미국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고향인 상하이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중국 여행을 원했던 미국인 친구도 대동했는데, 친구는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후 씨는 아직도 상하이에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후 씨의 비자 연장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데니스 후/중국인 미국 유학생 : "이건 국적 차별 정책이에요. 내 연구는 중단되었다고요."]
지난해 트럼프 정부는 민감한 기술 등을 빼내려는 중국 스파이를 막는다며 미국에서 특정 과학 기술을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도 이 행정명령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관계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합니다.
[에릭 피쉬/중국 전문가 : "과거에 중국 학생들이 스파이 목적으로 이용된 적이 있지만, 이번 미국 정책은 너무 광범위하고 독단적이에요."]
후 씨는 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며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단체에 가입했는데요.
후 씨처럼 미국 비자가 연장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들은 약 5천 명입니다.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비자 연장이 거부된 일부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보스턴의 한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데니스 후 씨.
지난해 미국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고향인 상하이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중국 여행을 원했던 미국인 친구도 대동했는데, 친구는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후 씨는 아직도 상하이에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후 씨의 비자 연장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데니스 후/중국인 미국 유학생 : "이건 국적 차별 정책이에요. 내 연구는 중단되었다고요."]
지난해 트럼프 정부는 민감한 기술 등을 빼내려는 중국 스파이를 막는다며 미국에서 특정 과학 기술을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도 이 행정명령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관계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합니다.
[에릭 피쉬/중국 전문가 : "과거에 중국 학생들이 스파이 목적으로 이용된 적이 있지만, 이번 미국 정책은 너무 광범위하고 독단적이에요."]
후 씨는 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며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단체에 가입했는데요.
후 씨처럼 미국 비자가 연장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들은 약 5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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