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 수상 목장, 미래형 낙농 모델로 주목

입력 2021.09.09 (09:46) 수정 2021.09.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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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항구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입니다.

이곳에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수상 목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약 30%가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해수면은 올라가고, 그 결과 육지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을 타개해 보자면서 고안된 것입니다.

[빙헤르덴/수상 목장 설립자 : "계속 농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처럼 수상 방식으로 도시와 가깝고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농지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조성하게 됐습니다."]

이곳 수상 목장은 젖소 4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태양광 패널가 설치돼 있어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고, 마른 분뇨와 진 분뇨를 걸러내는 장치를 도입해 수질 오염의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빙헤르덴/수상 목장 설립자 : "이곳은 첨단 시설을 갖춘 목장으로 많은 것이 자동화돼 있습니다. 또 안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이게 만들어져 흥미롭고요."]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형 낙농 모델로 네덜란드의 수상 목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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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9 09:46:08
    • 수정2021-09-09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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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항구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입니다.

이곳에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수상 목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약 30%가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해수면은 올라가고, 그 결과 육지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을 타개해 보자면서 고안된 것입니다.

[빙헤르덴/수상 목장 설립자 : "계속 농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처럼 수상 방식으로 도시와 가깝고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농지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조성하게 됐습니다."]

이곳 수상 목장은 젖소 4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태양광 패널가 설치돼 있어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고, 마른 분뇨와 진 분뇨를 걸러내는 장치를 도입해 수질 오염의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빙헤르덴/수상 목장 설립자 : "이곳은 첨단 시설을 갖춘 목장으로 많은 것이 자동화돼 있습니다. 또 안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이게 만들어져 흥미롭고요."]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형 낙농 모델로 네덜란드의 수상 목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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