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북한올림픽위원회 자격정지 징계…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제한
입력 2021.09.09 (10:38)
수정 2021.09.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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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아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것으로 보입니다.
IOC는 집행위원회를 열고 북한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OC의 징계는 북한이 도쿄 하계올림픽에 불참함에 따른 조치입니다.
IOC측은 '각국 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을 파견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는 올림픽 헌장 4장 제 27조를 북한이 위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선수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IOC 산하 20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징계가 결정됨에 따라 북한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 자격으로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출전권을 획득한 북한 선수들은 개인 자격 중립국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는 있지만, 북한올림픽위원회가 이를 허용할 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북한은 국가올림픽위원회 자격이 정지되면서 IOC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또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올림픽 출전 배당금도 몰수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IOC는 집행위원회를 열고 북한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OC의 징계는 북한이 도쿄 하계올림픽에 불참함에 따른 조치입니다.
IOC측은 '각국 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을 파견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는 올림픽 헌장 4장 제 27조를 북한이 위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선수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IOC 산하 20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징계가 결정됨에 따라 북한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 자격으로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출전권을 획득한 북한 선수들은 개인 자격 중립국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는 있지만, 북한올림픽위원회가 이를 허용할 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북한은 국가올림픽위원회 자격이 정지되면서 IOC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또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올림픽 출전 배당금도 몰수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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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9 10:38:40
- 수정2021-09-09 10:42:23
북한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아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것으로 보입니다.
IOC는 집행위원회를 열고 북한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OC의 징계는 북한이 도쿄 하계올림픽에 불참함에 따른 조치입니다.
IOC측은 '각국 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을 파견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는 올림픽 헌장 4장 제 27조를 북한이 위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선수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IOC 산하 20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징계가 결정됨에 따라 북한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 자격으로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출전권을 획득한 북한 선수들은 개인 자격 중립국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는 있지만, 북한올림픽위원회가 이를 허용할 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북한은 국가올림픽위원회 자격이 정지되면서 IOC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또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올림픽 출전 배당금도 몰수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IOC는 집행위원회를 열고 북한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OC의 징계는 북한이 도쿄 하계올림픽에 불참함에 따른 조치입니다.
IOC측은 '각국 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을 파견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는 올림픽 헌장 4장 제 27조를 북한이 위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선수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IOC 산하 20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징계가 결정됨에 따라 북한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 자격으로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출전권을 획득한 북한 선수들은 개인 자격 중립국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는 있지만, 북한올림픽위원회가 이를 허용할 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북한은 국가올림픽위원회 자격이 정지되면서 IOC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또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올림픽 출전 배당금도 몰수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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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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