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늘린 농·수협 등 상호금융, 상반기 순이익 24%↑
입력 2021.09.09 (13:33)
수정 2021.09.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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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로 올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 8,37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을 보면 농협은 1조 4,60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4% 늘었고, 신협은 2,487억 원으로 59.0%, 수협은 818억 원으로 1,186.4%, 산림조합은 470억 원으로 110.8% 각각 늘었다.
이자이익 증가와 경제사업 손실 축소가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상호금융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2조 3,66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9%(2,710억 원) 증가했습니다. 대출 규모와 저원가성 예금이 늘면서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경제사업부문 손실은 5,28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6%(831억 원)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하나로마트 등 농산물 거래가 늘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연체율은 1.55%로 지난해 말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10%로 지난해 말 대비해 0.09%포인트 내렸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09%포인트 오른 2.32%였습니다.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08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2%(24조 5,000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성 지표는 대출 증가와 코로나19 금융지원 효과 등으로 양호한 상태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재부실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취약 계층은 채무조정 등으로 금융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 8,37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을 보면 농협은 1조 4,60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4% 늘었고, 신협은 2,487억 원으로 59.0%, 수협은 818억 원으로 1,186.4%, 산림조합은 470억 원으로 110.8% 각각 늘었다.
이자이익 증가와 경제사업 손실 축소가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상호금융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2조 3,66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9%(2,710억 원) 증가했습니다. 대출 규모와 저원가성 예금이 늘면서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경제사업부문 손실은 5,28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6%(831억 원)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하나로마트 등 농산물 거래가 늘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연체율은 1.55%로 지난해 말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10%로 지난해 말 대비해 0.09%포인트 내렸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09%포인트 오른 2.32%였습니다.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08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2%(24조 5,000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성 지표는 대출 증가와 코로나19 금융지원 효과 등으로 양호한 상태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재부실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취약 계층은 채무조정 등으로 금융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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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늘린 농·수협 등 상호금융, 상반기 순이익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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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9 13:33:33
- 수정2021-09-09 13:38:51
농협과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로 올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 8,37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을 보면 농협은 1조 4,60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4% 늘었고, 신협은 2,487억 원으로 59.0%, 수협은 818억 원으로 1,186.4%, 산림조합은 470억 원으로 110.8% 각각 늘었다.
이자이익 증가와 경제사업 손실 축소가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상호금융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2조 3,66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9%(2,710억 원) 증가했습니다. 대출 규모와 저원가성 예금이 늘면서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경제사업부문 손실은 5,28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6%(831억 원)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하나로마트 등 농산물 거래가 늘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연체율은 1.55%로 지난해 말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10%로 지난해 말 대비해 0.09%포인트 내렸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09%포인트 오른 2.32%였습니다.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08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2%(24조 5,000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성 지표는 대출 증가와 코로나19 금융지원 효과 등으로 양호한 상태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재부실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취약 계층은 채무조정 등으로 금융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 8,37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을 보면 농협은 1조 4,60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4% 늘었고, 신협은 2,487억 원으로 59.0%, 수협은 818억 원으로 1,186.4%, 산림조합은 470억 원으로 110.8% 각각 늘었다.
이자이익 증가와 경제사업 손실 축소가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상호금융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2조 3,66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9%(2,710억 원) 증가했습니다. 대출 규모와 저원가성 예금이 늘면서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경제사업부문 손실은 5,28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6%(831억 원)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하나로마트 등 농산물 거래가 늘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연체율은 1.55%로 지난해 말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10%로 지난해 말 대비해 0.09%포인트 내렸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09%포인트 오른 2.32%였습니다.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08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2%(24조 5,000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성 지표는 대출 증가와 코로나19 금융지원 효과 등으로 양호한 상태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재부실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취약 계층은 채무조정 등으로 금융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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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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