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되고도 배짱영업’…서울경찰청, 유흥주점 일제단속해 231명 검거

입력 2021.09.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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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지 한 달도 안 돼 버젓이 불법영업을 계속 한 유흥업소 5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젯밤(8일) 서울 전역에서 불법영업을 하던 유흥주점 20곳을 적발해 23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경찰청과 각 경찰서의 생활안전·수사, 경찰관기동대를 포함해 1,73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유흥업소 특별단속 이후에도 불법영업 사례가 잇따르자, 당시 단속에 걸린 업소를 중심으로 영업 여부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단속 이력이 있는 5개 유흥업소가 이번 단속에서 다시 적발됐습니다.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은 지난달 19일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14명이 단속됐는데도, 몰래 영업을 하다 또 36명이 적발됐습니다.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영업하다 7명이 단속됐던 서울 송파구의 한 노래연습장도 이번에 다시 적발됐습니다. 이 노래연습장은 관할 구청에 등록되지 않은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된 업소의 업주뿐 아니라 이용자도 형사처벌하고, 불법영업으로 얻은 이익에 대해서는 세무관서에 과세자료를 통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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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발되고도 배짱영업’…서울경찰청, 유흥주점 일제단속해 231명 검거
    • 입력 2021-09-09 14:13:06
    사회
적발된 지 한 달도 안 돼 버젓이 불법영업을 계속 한 유흥업소 5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젯밤(8일) 서울 전역에서 불법영업을 하던 유흥주점 20곳을 적발해 23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경찰청과 각 경찰서의 생활안전·수사, 경찰관기동대를 포함해 1,73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유흥업소 특별단속 이후에도 불법영업 사례가 잇따르자, 당시 단속에 걸린 업소를 중심으로 영업 여부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단속 이력이 있는 5개 유흥업소가 이번 단속에서 다시 적발됐습니다.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은 지난달 19일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14명이 단속됐는데도, 몰래 영업을 하다 또 36명이 적발됐습니다.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영업하다 7명이 단속됐던 서울 송파구의 한 노래연습장도 이번에 다시 적발됐습니다. 이 노래연습장은 관할 구청에 등록되지 않은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된 업소의 업주뿐 아니라 이용자도 형사처벌하고, 불법영업으로 얻은 이익에 대해서는 세무관서에 과세자료를 통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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