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직 사퇴 조속히 처리”…野 대선후보 공개면접
입력 2021.09.09 (19:08)
수정 2021.09.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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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 지도부가 의원직 사퇴를 만류하고 나섰지만,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조속히 처리해달라며 의원회관 방부터 정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진중권 전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대선경선후보들에 대한 국민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의원직 사퇴 하루 만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을 비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도 지역에 머물며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는데, 의원직 사퇴 의사를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 : “조속히 처리해 달라. 사퇴서를 이미 제출했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제 의사를 존중해 주시기를...”]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의 결의를 존중한다면서도,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 모두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퇴를 만류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 의원직 사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KBS1라디오 최경영의 이슈오도독 : “적폐를 청산하는 정의로운 검사인 줄 알았더니, 정의를 빙자한 적폐 검사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이런 게 진짜 불안한 거지.”]
국민의힘은 진중권 전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홍준표, 유승민 등 6명 후보에 대한 국민면접을 1차로 진행했습니다.
공약이나 과거 이력 검증을 위한 강도 높은 압박 질문에 반발도 나왔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이런 면접 방식에 대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면접의 경우에는 면접관에 문제가 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어떻게 당에서 면접관들, 저 두 분은 아주 골수 좌파들인데? 당에서 면접관을 저런 분들을 면접관으로 했죠?”]
두 후보는 또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선 윤석열 후보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내일 국민면접에 참여하는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세에 정치를 늘 공작에 의존해서 하는 습성은 버릴때가 되지않았냐며 신속하게 진상을 확인해 결론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
당 지도부가 의원직 사퇴를 만류하고 나섰지만,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조속히 처리해달라며 의원회관 방부터 정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진중권 전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대선경선후보들에 대한 국민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의원직 사퇴 하루 만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을 비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도 지역에 머물며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는데, 의원직 사퇴 의사를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 : “조속히 처리해 달라. 사퇴서를 이미 제출했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제 의사를 존중해 주시기를...”]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의 결의를 존중한다면서도,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 모두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퇴를 만류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 의원직 사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KBS1라디오 최경영의 이슈오도독 : “적폐를 청산하는 정의로운 검사인 줄 알았더니, 정의를 빙자한 적폐 검사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이런 게 진짜 불안한 거지.”]
국민의힘은 진중권 전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홍준표, 유승민 등 6명 후보에 대한 국민면접을 1차로 진행했습니다.
공약이나 과거 이력 검증을 위한 강도 높은 압박 질문에 반발도 나왔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이런 면접 방식에 대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면접의 경우에는 면접관에 문제가 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어떻게 당에서 면접관들, 저 두 분은 아주 골수 좌파들인데? 당에서 면접관을 저런 분들을 면접관으로 했죠?”]
두 후보는 또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선 윤석열 후보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내일 국민면접에 참여하는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세에 정치를 늘 공작에 의존해서 하는 습성은 버릴때가 되지않았냐며 신속하게 진상을 확인해 결론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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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의원직 사퇴 조속히 처리”…野 대선후보 공개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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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9 19:08:56
- 수정2021-09-09 19: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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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가 의원직 사퇴를 만류하고 나섰지만,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조속히 처리해달라며 의원회관 방부터 정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진중권 전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대선경선후보들에 대한 국민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의원직 사퇴 하루 만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을 비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도 지역에 머물며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는데, 의원직 사퇴 의사를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 : “조속히 처리해 달라. 사퇴서를 이미 제출했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제 의사를 존중해 주시기를...”]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의 결의를 존중한다면서도,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 모두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퇴를 만류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 의원직 사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KBS1라디오 최경영의 이슈오도독 : “적폐를 청산하는 정의로운 검사인 줄 알았더니, 정의를 빙자한 적폐 검사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이런 게 진짜 불안한 거지.”]
국민의힘은 진중권 전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홍준표, 유승민 등 6명 후보에 대한 국민면접을 1차로 진행했습니다.
공약이나 과거 이력 검증을 위한 강도 높은 압박 질문에 반발도 나왔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이런 면접 방식에 대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면접의 경우에는 면접관에 문제가 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어떻게 당에서 면접관들, 저 두 분은 아주 골수 좌파들인데? 당에서 면접관을 저런 분들을 면접관으로 했죠?”]
두 후보는 또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선 윤석열 후보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내일 국민면접에 참여하는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세에 정치를 늘 공작에 의존해서 하는 습성은 버릴때가 되지않았냐며 신속하게 진상을 확인해 결론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
당 지도부가 의원직 사퇴를 만류하고 나섰지만,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조속히 처리해달라며 의원회관 방부터 정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진중권 전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대선경선후보들에 대한 국민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의원직 사퇴 하루 만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을 비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도 지역에 머물며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는데, 의원직 사퇴 의사를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 : “조속히 처리해 달라. 사퇴서를 이미 제출했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제 의사를 존중해 주시기를...”]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의 결의를 존중한다면서도,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 모두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퇴를 만류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 의원직 사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KBS1라디오 최경영의 이슈오도독 : “적폐를 청산하는 정의로운 검사인 줄 알았더니, 정의를 빙자한 적폐 검사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이런 게 진짜 불안한 거지.”]
국민의힘은 진중권 전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홍준표, 유승민 등 6명 후보에 대한 국민면접을 1차로 진행했습니다.
공약이나 과거 이력 검증을 위한 강도 높은 압박 질문에 반발도 나왔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이런 면접 방식에 대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면접의 경우에는 면접관에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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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국민면접에 참여하는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세에 정치를 늘 공작에 의존해서 하는 습성은 버릴때가 되지않았냐며 신속하게 진상을 확인해 결론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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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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