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유엔 전산망 해킹당해…직원들 도난 ID로 접속
입력 2021.09.10 (09:13) 수정 2021.09.10 (09:18) 국제
유엔의 전산망이 올해 4월부터 해킹돼 상당량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신원미상의 해커들이 지난 4월 유엔 기반시설의 일부에 침입했다면서 "유엔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4월의 해킹 이후 추가 해킹 시도를 감지해 대응하고 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커들은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접속 가능한 다크 웹에서 유엔 직원의 ID와 비밀번호를 사들였고, 이를 이용해 유엔 전산망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전산망에 침입해 유엔 산하기관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데이터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커들의 유엔 전산망 침입을 밝혀낸 사이버보안회사 리시큐리티는 유엔의 프로젝트관리 소프트웨어인 '우모자'에서 직원들의 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헤커들은 우모자를 통해 유엔의 깊숙한 내부 네트워크로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최소 올해 4월 5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유엔 전산망을 헤집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시큐리티의 진 유 최고경영자는 "유엔과 같은 기관들은 사이버 첩보와 관련해 매우 높은 가치의 표적으로 간주된다"면서 "배후세력이 장기적 차원의 정보수집을 위해 유엔 네트워크의 사용자 정보를 탈취할 목적으로 이번 해킹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유엔 전산망 해킹당해…직원들 도난 ID로 접속
    • 입력 2021-09-10 09:13:33
    • 수정2021-09-10 09:18:18
    국제
유엔의 전산망이 올해 4월부터 해킹돼 상당량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신원미상의 해커들이 지난 4월 유엔 기반시설의 일부에 침입했다면서 "유엔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4월의 해킹 이후 추가 해킹 시도를 감지해 대응하고 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커들은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접속 가능한 다크 웹에서 유엔 직원의 ID와 비밀번호를 사들였고, 이를 이용해 유엔 전산망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전산망에 침입해 유엔 산하기관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데이터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커들의 유엔 전산망 침입을 밝혀낸 사이버보안회사 리시큐리티는 유엔의 프로젝트관리 소프트웨어인 '우모자'에서 직원들의 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헤커들은 우모자를 통해 유엔의 깊숙한 내부 네트워크로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최소 올해 4월 5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유엔 전산망을 헤집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시큐리티의 진 유 최고경영자는 "유엔과 같은 기관들은 사이버 첩보와 관련해 매우 높은 가치의 표적으로 간주된다"면서 "배후세력이 장기적 차원의 정보수집을 위해 유엔 네트워크의 사용자 정보를 탈취할 목적으로 이번 해킹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