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시백 10월부터 시작…비대면 외식쿠폰도 재개

입력 2021.09.10 (12:11) 수정 2021.09.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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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2분기보다 카드를 더 쓰면 일정 부분을 환급해 주는 이른바 '카드 캐시백' 제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환급받는 비대면 외식 쿠폰 사용도 다음 주 재개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보다 카드를 더 사용하면 일부를 돌려주는 이른바 '카드 캐시백'이 다음 달 시행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상생 소비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는 '카드 캐시백' 제도를 다음 달 소비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캐시백은 신용카드 한 달 사용 금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금액보다 3% 이상 많으면 더 쓴 금액의 10%를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10월과 11월 두 달간 시행을 목표로, 정부는 추석 이후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지난 7월 중단됐던 비대면 외식 쿠폰 사용도 재개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배달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음식을 4번 주문하면 만 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앱에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에 참여했던 7백만 명의 누적 실적은 그대로 이어서 적용됩니다.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번까지,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면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2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이번 사업은 선착순으로 환급되고,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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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캐시백 10월부터 시작…비대면 외식쿠폰도 재개
    • 입력 2021-09-10 12:11:43
    • 수정2021-09-10 22:21:09
    뉴스 12
[앵커]

올해 2분기보다 카드를 더 쓰면 일정 부분을 환급해 주는 이른바 '카드 캐시백' 제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환급받는 비대면 외식 쿠폰 사용도 다음 주 재개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보다 카드를 더 사용하면 일부를 돌려주는 이른바 '카드 캐시백'이 다음 달 시행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상생 소비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는 '카드 캐시백' 제도를 다음 달 소비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캐시백은 신용카드 한 달 사용 금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금액보다 3% 이상 많으면 더 쓴 금액의 10%를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10월과 11월 두 달간 시행을 목표로, 정부는 추석 이후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지난 7월 중단됐던 비대면 외식 쿠폰 사용도 재개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배달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음식을 4번 주문하면 만 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앱에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에 참여했던 7백만 명의 누적 실적은 그대로 이어서 적용됩니다.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번까지,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면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2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이번 사업은 선착순으로 환급되고,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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