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39명…주말에도 백신접종센터 운영

[앵커]

오늘(10일)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전까지 백신 1차 이상 접종률 70%를 목표로 주말과 휴일에도 접종센터를 운영합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 백신을 1차 이상 맞은 사람은 209만 5천여 명.

접종률은 63.1%입니다.

추석 전까지 22만 5천 명이 더 맞으면 접종률 70%인 232만 명에 도달합니다.

방역당국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도 접종센터를 운영합니다.

[노혜영/경상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전에는 주말·휴일에 운영하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에는 위탁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창원, 통영, 김해, 거제, 양산, 함안은 접종센터를 운영합니다."]

오늘(10일)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13명, 양산 11명, 진주 6명, 김해와 함안 각 3명 등 모두 39명입니다.

'대우조선·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인원이 26명으로 늘었고 '창원산단 제조업체'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60명이 됐습니다.

5명이 추가된 '양산 교육·보육시설' 관련은 누적 확진자가 56명입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창원이 19.5명, 김해 10.8명으로 '2단계 수준'에 근접하며 줄어든 반면, 거제와 양산은 '3단계 수준'으로 각각 5.4명과 10.5명으로 늘었습니다.

함안도 '4단계 기준'인 주간 누적 20명을 며칠째 웃돌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에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이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만남과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김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