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11일) 대구·경북 순회경선 결과 발표…내일 1차 슈퍼위크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1일) 오후 6시, 대선 경선 세 번째 승부처인 대구·경북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대구·경북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은 만 6천여 명으로 200만 명이 넘는 민주당 전체 선거인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엔 민주당에선 처음으로 대구·경북 출신 후보의 최종 선출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이 지역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율은 63%를 기록해 첫 순회 경선지였던 충청권 투표율 40%대에 비해 크게 상승했습니다.

대구·경북 경선 결과 발표에 앞서 오후 3시 반부터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후보 합동 순회 연설회가 열립니다.

지난 주말 대전·충남, 세종 충북 순회경선 결과,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54.72%, 이낙연 후보 28.19%, 그 뒤로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후보 순입니다.

내일(12일)은 강원 순회경선 결과와 함께 64만여 명 규모의 1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