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PPI 둔화·애플 악재에 하락…다우 0.78%↓ 마감

입력 2021.09.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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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가 전달 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애플 주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66포인트(0.78%) 하락한 34,607.7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70포인트(0.77%) 떨어진 4,458.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76포인트(0.87%) 밀린 15,115.4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개장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애플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수 전체 분위기도 악화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애플이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앱을 구매할 수 없도록 막은 것은 반(反)경쟁적 조치라고 미국 법원이 판결했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애플에 개발자들이 외부 결제용 링크를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기업들은 최대 30%에 달하는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수수료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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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PPI 둔화·애플 악재에 하락…다우 0.78%↓ 마감
    • 입력 2021-09-11 05:53:19
    국제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가 전달 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애플 주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66포인트(0.78%) 하락한 34,607.7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70포인트(0.77%) 떨어진 4,458.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76포인트(0.87%) 밀린 15,115.4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개장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애플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수 전체 분위기도 악화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애플이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앱을 구매할 수 없도록 막은 것은 반(反)경쟁적 조치라고 미국 법원이 판결했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애플에 개발자들이 외부 결제용 링크를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기업들은 최대 30%에 달하는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수수료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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