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로 향하는 새벽 첫 버스
입력 2021.09.11 (06:56)
수정 2021.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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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구로구를 출발해서 강남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아직 불빛이 내리지 않은 어두운 새벽, 첫차를 타고 일터로 떠나는 사람들을 김재현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김상국/버스기사 : "여기서 출발해가지고 신도림으로 해서 남구로로 해가지고 고속터미널, 개포동까지. 95%가 건설 노동자하고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이에요. 주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하니까. 그래서 저희가 라디오도 잘 안 켜거든요."]
[최병철/서울 구로구 : "피곤해도 별 수 있나요. 가정도 있고 하니까. 살아가기 위해서 하기 싫어도 해야죠.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남구로역에서 저쪽으로 돌아가게 되면 길 옆에 사람들 빼곡하게 있어요. 여기 다 현장 가는 사람들이에요."]
[박일용/서울 구로구 : "딸이 많은데요. 다 출가했어요. 하나 남은 딸에게 보탬이 좀 돼야죠."]
[노복순/서울 구로구 : "아직까지는 나이를 먹었어도 건강하다는거예요. 일을 하니까."]
[김상국/버스기사 : "이렇게 나오려면 일찍 일어나잖아요. 보통 새벽 3시 이렇게 나오시는데. 초저녁부터 주무실거 아니에요. 자기 생활 다 뒤로 하시고. 대단하시다고 많이 느끼죠."]
촬영기자:김재현 류재현
서울 구로구를 출발해서 강남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아직 불빛이 내리지 않은 어두운 새벽, 첫차를 타고 일터로 떠나는 사람들을 김재현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김상국/버스기사 : "여기서 출발해가지고 신도림으로 해서 남구로로 해가지고 고속터미널, 개포동까지. 95%가 건설 노동자하고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이에요. 주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하니까. 그래서 저희가 라디오도 잘 안 켜거든요."]
[최병철/서울 구로구 : "피곤해도 별 수 있나요. 가정도 있고 하니까. 살아가기 위해서 하기 싫어도 해야죠.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남구로역에서 저쪽으로 돌아가게 되면 길 옆에 사람들 빼곡하게 있어요. 여기 다 현장 가는 사람들이에요."]
[박일용/서울 구로구 : "딸이 많은데요. 다 출가했어요. 하나 남은 딸에게 보탬이 좀 돼야죠."]
[노복순/서울 구로구 : "아직까지는 나이를 먹었어도 건강하다는거예요. 일을 하니까."]
[김상국/버스기사 : "이렇게 나오려면 일찍 일어나잖아요. 보통 새벽 3시 이렇게 나오시는데. 초저녁부터 주무실거 아니에요. 자기 생활 다 뒤로 하시고. 대단하시다고 많이 느끼죠."]
촬영기자:김재현 류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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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터로 향하는 새벽 첫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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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11 06:56:33
- 수정2021-09-11 07:00:43
[앵커]
서울 구로구를 출발해서 강남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아직 불빛이 내리지 않은 어두운 새벽, 첫차를 타고 일터로 떠나는 사람들을 김재현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김상국/버스기사 : "여기서 출발해가지고 신도림으로 해서 남구로로 해가지고 고속터미널, 개포동까지. 95%가 건설 노동자하고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이에요. 주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하니까. 그래서 저희가 라디오도 잘 안 켜거든요."]
[최병철/서울 구로구 : "피곤해도 별 수 있나요. 가정도 있고 하니까. 살아가기 위해서 하기 싫어도 해야죠.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남구로역에서 저쪽으로 돌아가게 되면 길 옆에 사람들 빼곡하게 있어요. 여기 다 현장 가는 사람들이에요."]
[박일용/서울 구로구 : "딸이 많은데요. 다 출가했어요. 하나 남은 딸에게 보탬이 좀 돼야죠."]
[노복순/서울 구로구 : "아직까지는 나이를 먹었어도 건강하다는거예요. 일을 하니까."]
[김상국/버스기사 : "이렇게 나오려면 일찍 일어나잖아요. 보통 새벽 3시 이렇게 나오시는데. 초저녁부터 주무실거 아니에요. 자기 생활 다 뒤로 하시고. 대단하시다고 많이 느끼죠."]
촬영기자:김재현 류재현
서울 구로구를 출발해서 강남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아직 불빛이 내리지 않은 어두운 새벽, 첫차를 타고 일터로 떠나는 사람들을 김재현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김상국/버스기사 : "여기서 출발해가지고 신도림으로 해서 남구로로 해가지고 고속터미널, 개포동까지. 95%가 건설 노동자하고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이에요. 주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하니까. 그래서 저희가 라디오도 잘 안 켜거든요."]
[최병철/서울 구로구 : "피곤해도 별 수 있나요. 가정도 있고 하니까. 살아가기 위해서 하기 싫어도 해야죠.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남구로역에서 저쪽으로 돌아가게 되면 길 옆에 사람들 빼곡하게 있어요. 여기 다 현장 가는 사람들이에요."]
[박일용/서울 구로구 : "딸이 많은데요. 다 출가했어요. 하나 남은 딸에게 보탬이 좀 돼야죠."]
[노복순/서울 구로구 : "아직까지는 나이를 먹었어도 건강하다는거예요. 일을 하니까."]
[김상국/버스기사 : "이렇게 나오려면 일찍 일어나잖아요. 보통 새벽 3시 이렇게 나오시는데. 초저녁부터 주무실거 아니에요. 자기 생활 다 뒤로 하시고. 대단하시다고 많이 느끼죠."]
촬영기자:김재현 류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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