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대북대표 통화…“한반도 문제 협력 강화하자”

입력 2021.09.11 (09:47) 수정 2021.09.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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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1일,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0일 러시아 북핵 협상 총괄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표와 모르굴로프 차관은 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류 대표는 8월 18일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와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의 가역 조항을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안보리 결의의 대북 제재 가역 조항이란 일단 대북 제재를 완화 또는 해제한 뒤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조치가 있을 때 다시 제재를 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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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러 대북대표 통화…“한반도 문제 협력 강화하자”
    • 입력 2021-09-11 09:47:01
    • 수정2021-09-11 09:53:56
    국제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1일,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0일 러시아 북핵 협상 총괄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표와 모르굴로프 차관은 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류 대표는 8월 18일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와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의 가역 조항을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안보리 결의의 대북 제재 가역 조항이란 일단 대북 제재를 완화 또는 해제한 뒤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조치가 있을 때 다시 제재를 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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