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청해부대 34진 탔던 문무대왕함 국내 도착

입력 2021.09.11 (09:56) 수정 2021.09.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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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이 탔던 문무대왕함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발한 지 52일 만에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해군은 아프리카로 긴급 파견됐던 장병 147명이 문무대왕함을 끌고 오늘 안전하게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파견 장병들은 함정 인계인수를 한 뒤 소속 부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지난 7월 청해부대 34진 소속 병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송기를 급파해 이들을 귀환시키는 오아시스 작전을 벌여 승조원 301명을 국내로 이송했습니다.

아울러 현지에서 문무대왕함을 인수 받아 오도록 강감찬함 소속 병력 위주로 구성된 인수단을 급파했습니다. 인수단은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현지에서 7월 21일 출항해 2만 4천여㎞를 항해했습니다.

청해부대 34진은 전체 301명 중 90%인 272명이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됐고, 지난달 10일 중증환자 없이 전원 격리 해제돼 퇴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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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1 09:56:13
    • 수정2021-09-11 09:56:54
    정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이 탔던 문무대왕함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발한 지 52일 만에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해군은 아프리카로 긴급 파견됐던 장병 147명이 문무대왕함을 끌고 오늘 안전하게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파견 장병들은 함정 인계인수를 한 뒤 소속 부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지난 7월 청해부대 34진 소속 병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송기를 급파해 이들을 귀환시키는 오아시스 작전을 벌여 승조원 301명을 국내로 이송했습니다.

아울러 현지에서 문무대왕함을 인수 받아 오도록 강감찬함 소속 병력 위주로 구성된 인수단을 급파했습니다. 인수단은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현지에서 7월 21일 출항해 2만 4천여㎞를 항해했습니다.

청해부대 34진은 전체 301명 중 90%인 272명이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됐고, 지난달 10일 중증환자 없이 전원 격리 해제돼 퇴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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