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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경북 경선 개표 시작…오후 6시 결과 발표
입력 2021.09.11 (17:01) 정치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경선 개표가 시작돼 그 결과가 잠시 후인 오후 6시 쯤 공개됩니다. 정견 발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1위 후보'임을 강조했고, 이낙연 후보는 '새로운 결단'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1일) 오후 3시 반부터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세 번째 순회 경선 지역인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굳혀갈 지, 이낙연 후보가 역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지가 결정되는 지역인 만큼 정견 발표에서부터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지난주 충청권 경선에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한 이재명 후보는 "46년 전 비 내리던 겨울날 고향을 떠났던 화전민의 아들, 코찔찔이로 놀림 받던 가난한 소년이 이제 여당 1위 후보가 돼 돌아왔다"며, 고향 안동과의 연고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임을 고려한 듯 "본인은 진보·보수, 좌우 가리지 않는 철저한 실용주의자이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고 한 번 한 약속은 꼭 지켰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반등의 기회를 찾아야 하는 이낙연 후보는 '새로운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씨가 공수처 피의자가 됐다. 홍준표는 점점 큰소리를 치고 있다. 대선판이 흔들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대로 좋은가, 이대로 가면 내년 대선은 이기는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에 임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며, "4기 민주당 정부를 세우는 데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후 현장 합동연설회에 처음으로 직접 참여한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을 '신기루'라고 평가하며, 최근 지지율이 급등한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것은 본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후보가 민주당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후보로 본인을 꼽고 있다며, 그 이유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정책적으로 가장 잘 준비된 경제전문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위 정세균 후보를 누적 득표율 0.24%포인트로 쫓고 있는 추미애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겨냥해 "검찰 쿠데타를 진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구가 고향이기도 한 추미애 후보는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가 동서화합의 상징 달빛동맹의 강력한 동반자가 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지지율이 각각 5위, 6위지만 완주를 외치고 있는 박용진, 김두관 후보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교육 혁명을 강조하며 입시공정감독원 설치, 기초학력보장제 확대 실시, 교원평가제 등을 공약했고, 김두관 후보는 과감한 자치분권을 강조하며 대구경북 특별자치정부의 설치와 함께 대구를 사법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당 대구·경북 경선 개표 시작…오후 6시 결과 발표
    • 입력 2021-09-11 17:01:16
    정치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경선 개표가 시작돼 그 결과가 잠시 후인 오후 6시 쯤 공개됩니다. 정견 발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1위 후보'임을 강조했고, 이낙연 후보는 '새로운 결단'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1일) 오후 3시 반부터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세 번째 순회 경선 지역인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굳혀갈 지, 이낙연 후보가 역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지가 결정되는 지역인 만큼 정견 발표에서부터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지난주 충청권 경선에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한 이재명 후보는 "46년 전 비 내리던 겨울날 고향을 떠났던 화전민의 아들, 코찔찔이로 놀림 받던 가난한 소년이 이제 여당 1위 후보가 돼 돌아왔다"며, 고향 안동과의 연고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임을 고려한 듯 "본인은 진보·보수, 좌우 가리지 않는 철저한 실용주의자이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고 한 번 한 약속은 꼭 지켰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반등의 기회를 찾아야 하는 이낙연 후보는 '새로운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씨가 공수처 피의자가 됐다. 홍준표는 점점 큰소리를 치고 있다. 대선판이 흔들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대로 좋은가, 이대로 가면 내년 대선은 이기는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에 임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며, "4기 민주당 정부를 세우는 데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후 현장 합동연설회에 처음으로 직접 참여한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을 '신기루'라고 평가하며, 최근 지지율이 급등한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것은 본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후보가 민주당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후보로 본인을 꼽고 있다며, 그 이유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정책적으로 가장 잘 준비된 경제전문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위 정세균 후보를 누적 득표율 0.24%포인트로 쫓고 있는 추미애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겨냥해 "검찰 쿠데타를 진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구가 고향이기도 한 추미애 후보는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가 동서화합의 상징 달빛동맹의 강력한 동반자가 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지지율이 각각 5위, 6위지만 완주를 외치고 있는 박용진, 김두관 후보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교육 혁명을 강조하며 입시공정감독원 설치, 기초학력보장제 확대 실시, 교원평가제 등을 공약했고, 김두관 후보는 과감한 자치분권을 강조하며 대구경북 특별자치정부의 설치와 함께 대구를 사법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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