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날씨] 내일도 맑고 일교차 커…14호 태풍 ‘찬투’ 북상 중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렸지만, 대부분 지역은 쾌청한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한때 구름이 끼면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내일 아침까지 남부 내륙지역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원주의 아침 기온 18도로 출발해 한낮에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에 20도를 밑돌아 선선한 곳이 많겠지만, 한낮에는 대구와 광주가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14호 태풍 '찬투'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입니다.

내일 타이완을 통과한 뒤, 다음 주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 제주 남쪽 해상까지 접근하겠는데요.

앞으로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현재 예상대로 태풍이 북상한다면, 다음 주 남부지방과 영동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진행:이소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