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TK 경선 승리…윤석열·홍준표 선두 경쟁

입력 2021.09.11 (21:28) 수정 2021.09.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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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에 올라 여권 대선 후보에 한 발 더 다가섰는데요.

국민의 힘 윤석열, 홍준표 경선 후보도 대구·경북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등 경선 승리를 위한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경북 민주당의 선택은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였습니다.

여권 1위를 차지한 이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은 국가적 과제라며 인재양성과 과학기술개발의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는 실용주의자라며 높은 공약 이행률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은 한다면 합니다. 성남에서 했습니다. 경기도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보여드렸습니다."]

한편, 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는 대구시장과 면담을 가진 뒤, 동성로를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며, 서로 연계해 산업발전을 위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성장 사업을 위한 국책경제연구소 설립 등 지역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통합 신공항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구·경북 전 지역에 허브로서 교통망을 더 확충해서 항공물류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홍준표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는 2박 3일 일정으로 포항과 경주를 찾아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경주 중앙시장에서 홍 후보는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항을 철강과 수소 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고 영일만 대교 건설과 의과대학 설립도 약속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가 차원에서 앞으로 50년, 100년 미래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그렇게 해서 포항을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어느 때보다 당내 경선이 치열해지면서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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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TK 경선 승리…윤석열·홍준표 선두 경쟁
    • 입력 2021-09-11 21:28:16
    • 수정2021-09-11 21:49:43
    뉴스9(대구)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에 올라 여권 대선 후보에 한 발 더 다가섰는데요.

국민의 힘 윤석열, 홍준표 경선 후보도 대구·경북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등 경선 승리를 위한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경북 민주당의 선택은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였습니다.

여권 1위를 차지한 이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은 국가적 과제라며 인재양성과 과학기술개발의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는 실용주의자라며 높은 공약 이행률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은 한다면 합니다. 성남에서 했습니다. 경기도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보여드렸습니다."]

한편, 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는 대구시장과 면담을 가진 뒤, 동성로를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며, 서로 연계해 산업발전을 위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성장 사업을 위한 국책경제연구소 설립 등 지역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통합 신공항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구·경북 전 지역에 허브로서 교통망을 더 확충해서 항공물류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홍준표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는 2박 3일 일정으로 포항과 경주를 찾아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경주 중앙시장에서 홍 후보는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항을 철강과 수소 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고 영일만 대교 건설과 의과대학 설립도 약속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가 차원에서 앞으로 50년, 100년 미래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그렇게 해서 포항을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어느 때보다 당내 경선이 치열해지면서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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