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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증 가상화폐 거래소 ‘줄폐업’ 앞두고 금융당국 감시강화
입력 2021.09.12 (10:55) 수정 2021.09.12 (11:00) 경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기간이 사실상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금융당국이 미신고 사업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폐업을 앞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중점 감시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신청하지 않은 거래소 상당수가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하고 이미 사업을 접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수는 ISMS 미인증 상태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요건을 갖춰 정부에 신고하지 못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17일까지 폐업 사실을 공지하고 한 달 동안 이용자의 예치금 출금을 지원해야 합니다.

신고를 위한 최소 요건인 ISMS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거래소는 지난달 말 기준 24곳, 아직 심사를 받고 있는 거래소는 18곳입니다.

신고 기한까지는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일주일가량 남은 상황이어서 최악의 경우 이들 거래소가 줄줄이 폐업할 수도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고를 마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외 국내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가상화폐 거래량의 비중은 전체의 5∼7%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은 폐업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예치금 출금을 거부·지연할 경우 당국 또는 경찰에 알리도록 신고센터를 마련했고, 경찰은 전담 조직을 꾸려 ISMS 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거래소와 ISMS 심사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거래소들의 동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금융회사는 ISMS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거래소들에 대한 입금은 제한하고,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당국에 알릴 예정입니다.

당국은 폐업 전망 거래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신고를 마친 거래소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업비트에 이어 신고를 마친 빗썸, 코인원, 코빗에 대한 심사도 곧 시작될 전망입니다. 신고가 수리되는 데는 약 3개월의 기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당국은 3개월 내로 신고 수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인증 가상화폐 거래소 ‘줄폐업’ 앞두고 금융당국 감시강화
    • 입력 2021-09-12 10:55:36
    • 수정2021-09-12 11:00:26
    경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기간이 사실상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금융당국이 미신고 사업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폐업을 앞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중점 감시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신청하지 않은 거래소 상당수가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하고 이미 사업을 접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수는 ISMS 미인증 상태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요건을 갖춰 정부에 신고하지 못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17일까지 폐업 사실을 공지하고 한 달 동안 이용자의 예치금 출금을 지원해야 합니다.

신고를 위한 최소 요건인 ISMS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거래소는 지난달 말 기준 24곳, 아직 심사를 받고 있는 거래소는 18곳입니다.

신고 기한까지는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일주일가량 남은 상황이어서 최악의 경우 이들 거래소가 줄줄이 폐업할 수도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고를 마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외 국내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가상화폐 거래량의 비중은 전체의 5∼7%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은 폐업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예치금 출금을 거부·지연할 경우 당국 또는 경찰에 알리도록 신고센터를 마련했고, 경찰은 전담 조직을 꾸려 ISMS 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거래소와 ISMS 심사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거래소들의 동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금융회사는 ISMS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거래소들에 대한 입금은 제한하고,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당국에 알릴 예정입니다.

당국은 폐업 전망 거래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신고를 마친 거래소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업비트에 이어 신고를 마친 빗썸, 코인원, 코빗에 대한 심사도 곧 시작될 전망입니다. 신고가 수리되는 데는 약 3개월의 기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당국은 3개월 내로 신고 수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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