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개 기업 참가’ 수소모빌리티+쇼 폐막…“수소 잠재력 확인”

입력 2021.09.12 (11:05) 수정 2021.09.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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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폐막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오늘(12일)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의 누적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2.3배 증가한 2만7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첫날 발족한 국내 민간기업들의 수소협의체인 ‘H2비즈니스서밋’ 15개의 회원사 가운데 현대차그룹, SK, 포스코, 현대중공업, 두산, 효성, 코오롱, 일진 등 8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수소 산업 잠재력을 선보였습니다.

또 주빈국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외국에서 55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은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 내년 공식 출범도 예고했습니다. 한국, 미국, EU, 독일, 중국 등 14개 국가가 탄소 중립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2021수소모빌리티+쇼’에서는 수소모빌리티 부문 50개 기업, 수소 충전 인프라 부문 34개 기업, 수소에너지 부문 36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포스코SPS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이 대상을,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파워팩’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행사 기간 국내 31개사와 해외 25개사가 70건 이상의 회의를 진행하며 수출도 추진됐습니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탄소중립 핵심인 수소 산업 활성화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내년 9월에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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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2 11:05:27
    • 수정2021-09-12 11:15:00
    IT·과학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폐막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오늘(12일)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의 누적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2.3배 증가한 2만7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첫날 발족한 국내 민간기업들의 수소협의체인 ‘H2비즈니스서밋’ 15개의 회원사 가운데 현대차그룹, SK, 포스코, 현대중공업, 두산, 효성, 코오롱, 일진 등 8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수소 산업 잠재력을 선보였습니다.

또 주빈국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외국에서 55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은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 내년 공식 출범도 예고했습니다. 한국, 미국, EU, 독일, 중국 등 14개 국가가 탄소 중립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2021수소모빌리티+쇼’에서는 수소모빌리티 부문 50개 기업, 수소 충전 인프라 부문 34개 기업, 수소에너지 부문 36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포스코SPS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이 대상을,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파워팩’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행사 기간 국내 31개사와 해외 25개사가 70건 이상의 회의를 진행하며 수출도 추진됐습니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탄소중립 핵심인 수소 산업 활성화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내년 9월에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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