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내일 길원옥 할머니 방문…10월부터 방문검진

입력 2021.09.12 (12:01) 수정 2021.09.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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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추석을 맞아 내일(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를 만납니다.

정 장관은 길원옥 할머니와 근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지원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입니다.

여가부는 다음달부터 피해 할머니에 대한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피해 할머니들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미리 인지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생존 할머니 14명 가운데 3명이 건강검진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수요 파악 결과, 평소 다니던 병원에 가길 원하시는 할머니들이 계셔서 3명만 진행하기로 했다"며 "현재 병원을 매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가부는 또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예산을 확대 반영했습니다.

할머니들의 건강관리와 생활 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간병비를 21% 높여 1인당 월평균 162.1만 원에서 196.9만 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생활안정지원금도 5% 상향해 1인당 월 154.8만 원에서 162.6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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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2 12:01:15
    • 수정2021-09-12 12:11:00
    사회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추석을 맞아 내일(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를 만납니다.

정 장관은 길원옥 할머니와 근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지원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입니다.

여가부는 다음달부터 피해 할머니에 대한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피해 할머니들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미리 인지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생존 할머니 14명 가운데 3명이 건강검진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수요 파악 결과, 평소 다니던 병원에 가길 원하시는 할머니들이 계셔서 3명만 진행하기로 했다"며 "현재 병원을 매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가부는 또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예산을 확대 반영했습니다.

할머니들의 건강관리와 생활 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간병비를 21% 높여 1인당 월평균 162.1만 원에서 196.9만 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생활안정지원금도 5% 상향해 1인당 월 154.8만 원에서 162.6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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