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봉쇄 완화 추진 와중에 신규 확진자 하루 최다

입력 2021.09.12 (12:13) 수정 2021.09.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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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경기 침체를 고려해 수도 마닐라 일대의 방역 조치 완화를 추진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에 따르면 어제(현지시간)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2만 6천303명에 사망자는 79명이 나왔습니다.

보건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경기 회복을 위해 1천3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 마닐라 일대에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위험도를 따져서 지역별로 차등화된 봉쇄를 이달 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 전체인구의 13%인 1천5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필리핀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접종 비율을 전체인구의 70%로, 내년에 90%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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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2 12:13:45
    • 수정2021-09-12 12:14:45
    국제
필리핀이 경기 침체를 고려해 수도 마닐라 일대의 방역 조치 완화를 추진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에 따르면 어제(현지시간)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2만 6천303명에 사망자는 79명이 나왔습니다.

보건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경기 회복을 위해 1천3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 마닐라 일대에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위험도를 따져서 지역별로 차등화된 봉쇄를 이달 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 전체인구의 13%인 1천5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필리핀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접종 비율을 전체인구의 70%로, 내년에 90%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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